“타고난 분석력과 관찰력”
“사물을 본다는 것과 관찰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지.” 소설 셜록 홈즈에 나오는 말입니다. 시야에 들어오는 사물을 단순히 보는 것과 달리, 관찰이란 관심을 가지고 색깔, 용도, 강도 등을 분석하는 것으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호기심이 많았던 어린 시절부터 돋보기를 가지고 모래알을 분류하거나, 분꽃의 씨앗을 잘라서 생김새 관찰을 즐기다 보니, 사물을 분석하는 관찰력이 뛰어난 편입니다. 대학 시절에는 다양한 실험 수업을 들으며 결과를 통해 오차의 원인을 분석하기를 즐겼습니다. 분석력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소재개발 R&D에서 새로운 기술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었지만, 쓴 약도 먹는다.
밥을 먹을 때 좋아하는 반찬을 먼저 먹고 싫어하는 반찬은 남기는 편입니다. 일과 공부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부러 좋아하지 않는 일부터 집중합니다. 예를 들어 수강신청을 할 때에도 쉽사리 선택하기 쉽지 않은 수업을 골라 들어서 좋은 학점을 받았습니다. 입사해서도 쓴 약도 잘 먹으려 건강해지는 성실한 사원이 되겠습니다.
<자기소개서 클리닉을 실시한 내용>
본인의 장단점을 자신만의 에피소드를 활용해서 잘 작성했다. 특히 장점에서는 지원한 분야에 필요한 역량과 연결시킨 점이 관심을 끈다. 연구하고 개발하는 직무인 만큼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분석적으로 보는 능력이 필요하다. 직무 경력이 쌓여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패 속에서 원인을 찾고 신상품을 개발해야 하는 만큼 도움이 되는 능력을 드러냈다.
자기소개서에서 장단점 및 강점과 약점을 작성할 때 비중은 긍정적인 것에 1.5배 이상 할애하는 것이 좋다. 단점은 반드시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으며, 향후 어떤 방향으로 개선될 것인지를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모든 직무에 두루 적용되는 내용이지만, 특히 연구개발 분야는 끊임없이 공부가 필요하다. 신제품 개발을 위해 시도하는 연구뿐 아니라, 이전 연구 자료를 찾아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시장, 이슈를 적극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평소 사물을 관찰하고 분석한다는 사례처럼 지원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잘 연결시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