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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용원 Dec 29. 2017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을 소재로
​강점 표출하기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을 소재로 자신만의 강점 표출하기.

    

 해외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시야와 어학 능력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영어 공부한 것보다는 어학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좌절하지 말자.     

【평범한 경험 예문】

다국적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외국어 실력을 길렀습니다. 

1년 동안의 어학연수를 통해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예제】

어학연수 : 영어 초보의 캐나다 연수 도전.    

 미국에서 1년 동안 어학연수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학창 시절 노력한 것만큼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하여 미국 어학연수를 결정하였습니다. 1년 동안 어학원 생활과 더불어 한 달에 1권씩 총 10권의 영어 원서를 읽었습니다. 방과 후에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2시간씩 영어스터디 모임을 가졌습니다. 1년 동안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외국이 친구들과 영어로 농담까지 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습니다. (하략)    

교환학생 : 글로벌 마인드를 기른 중국 교환학생 경험.    

 어릴 적부터 부모님께서는 다국적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해외 경험을 해 보는 것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에 대학 시절 다양한 기회를 찾아보던 중 대학교 2학년 때는 1년 동안 중국 교환학생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해외 교환학생으로 가기 위해 새벽마다 중국어 학원을 다니며 언어 실력을 길렀고, 교환학생을 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학교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홈 파티나 축제 등에 참여하여 중국 현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교환학생 당시 현지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여행을 다니며 글로벌한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왜 평범하게 느껴질까?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경험을 소재로 작성하는 경우 어학 능력과 글로벌 마인드 말고 다른 것은 없을까? 물론 대부분 어학 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라는 소재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고, 이것이 특별히 잘못된 선택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어학연수와 교환학생 경험으로 어학 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연결하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패턴이다. 패턴을 벗어나 보다 다른 강점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이 필요하다.     

 《강점이 표현된 경험 예문》

- 8개월 동안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적극성과 친화력을 발휘했습니다.  

-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50명의 다국적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교환학생 당시 5개국의 팀원들과 함께 기업 분석 프로젝트를 하며 팀워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외국어 실력에도 적극적인 태도로 학업에 참여하여 5개 과목 모두 A+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강점이 표현된 예제》    

 8개월 동안 150명의 다국적 친구들을 사귄 적극성과 친화력.    

 평소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적극성과 친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8개월 동안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이러한 적극성과 친화력을 발휘했습니다. 그 당시 이민자들이 많은 나라 특성상 세계 각국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일부러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을 만나고자 캐나다를 선택하였습니다. 지역 또한 한국 사람들이 별로 없는 작은 도시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어학연수 초기, 영어 실력이 부족할 때에도 현지인,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며 친해지고자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영어 학원을 다니면서 “언어는 그 나라의 문화를 표현한다.” 라는 생각으로 현지 사람들과 더 어울리기 위해 Meetup 사이트를 찾아  다니며 다양한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2개월 후부터는 직접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8개월 만에 어학원에서 최상위반을 수료할 수 있었고, 150명의 다국적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 조언 한 마디 ★

 어학연수를 소재로 적극성과 친화력을 강조한 내용이다. 어학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직무 역량에 필요한 적극성과 친화력을 표현하였는데, 공부만 했다가 아닌 낯선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여하여 150명의 다국적 친구를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다. 이 경험을 글로벌 마인드나 어학 능력 향상으로 적을 수 있다. 하지만 다르게 작성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 멘토님, 교환학생 경험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 교환학생의 경우에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작성하기보다는 당시 어떠한 경험을 했는가에 더욱 집중하여 작성해야 한다. 활동 중심의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NCS 직무역량을 표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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