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마라니_06
최고의 태교는 엄마가 스트레스받지 않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거라던데.
그런 면에서 나는 태교를 아주 잘하고 있다.
운동을 마치고 요가 패드 위에 드러누워 있는데 몸도 노곤하고 잠이 왔다.
그대로 자고 싶은 만큼 낮잠을 잤다.
아가를 배에 얹어놓고 둘이 같이 늘어져 있는 기분이 좋다.
내가 앞으로 언제 얘랑 한가롭게 누워있겠나..
급한 일도 없고 걱정도 없고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낮잠을 잔다는 게 이렇게 행복할 일이었나.
내 몸을 온전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무 귀하다.
아이가 태어나면 이 순간이 가장 많이 생각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