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내 옆에 있었을까?
따뜻하게 말을 한다면
얼마나 많은 것들이 생겨났을까.
그때, 그 순간에
조금 더 따뜻하게 말을 했다면
얼마나 많은 것들이 달라졌을까.
한마디의 말은
때로는 마음을 닫게도 하고,
때로는 마음을 열게도 한다.
차가운 말은 벽을 세우지만,
따뜻한 말은 다리를 놓는다.
그 다리 위에서 우리는 서로를 건너가며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때 내가 조금 더 부드럽게 말했다면,
상처 대신 위로가 남았을 것이고,
후회 대신 추억이 남았을 것이다.
말은 바람처럼 흘러가지만,
그 바람이 닿은 마음에는
오래도록 흔적이 남는다.
그때
그 순간에
조금 더 따뜻하게 말을 했다면
얼마나 많은 것들이 달라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