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단단하게,

조금 더 자유롭게

by 에메

최악은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은 채
시간만 흘려보내며 계속 일하는 것이다.


하루는 선택의 연속이다.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우리는 늘 선택을 한다.


하지만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여러 일을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

이제는 무엇이든 시작해야 하는 순간이다.

‘눈보다 손으로 일하는 것이 낫다’는 말처럼,
머릿속에서만 그리지 말고

손을 움직여야 무언가가 완성된다.
작은 걸음 하나하나가 쌓여
산도 옮길 수 있는 법이다.


그러나 시작만큼 중요한 것은 여유다.
집착은 때로는 대상을 멀리 달아나게 한다.
너무 움켜쥐려 하지 말고,
조금은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


그 여유를 지켜주는 방법이 바로 차선책,
즉 플랜 B다.
내가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에도
그 길은 계속 움직이며
나의 삶을 든든히 지탱해 준다.


결국 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이 쌓여 나의 길을 만든다.
때로는 과감한 시작이 필요하고,
때로는 여유가 나를 지켜준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플랜 B는 나를 흔들리지 않게 하는 또 하나의 기둥이 된다.

삶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내가 걸어가는 발걸음과 준비된 또 다른 길이
끝내 나를 무너지지 않게 한다.


멈추지 말고, 시작할 것.
집착하지 말고, 여유를 품을 것.
그리고

언제나 또 하나의 길을 준비할 것.


그 길 위에서 나는
조금 더 단단하게,
조금 더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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