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꺼내는 산파술
거리에 키톤 ¹ 를 입은 사람들이 지나다닌다. 상인들은 현란한 말솜씨로 지나가는 행인의 시선을 붙잡는다.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만물이 변화하는가 혹은 정지해 있는가에 대한 열띤 토론을 나눈다. 수염을 길게 기른 남성은 자신만의 철학을 설교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그는 자신의 학원에 다니면 자신처럼 화려한 웅변술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². 거리의 상인부터 웅변술 선생까지 이 도시의 모든 사람들의 언변은 화려하고 논리적이다.
Q는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올바른 장소에 왔음을 직감한다. 그는 자신의 시간이동장치를 쳐다보았다.
S—O—C—R—A—T—E—S
Q의 철학자 고민 상담 서비스에는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철학자가 있다. 그중 독보적인 1등이 바로 소크라테스이다—2등은 Q가 방금 만나고 온 니체이다. 현대에서 가장 이름을 널리 알린 이 아테네 출신의 철학자를 찾는 일은 이곳 고대 그리스에서 무척 쉬운 일이다. 일단 고대 아테네에서도 유명인사이기도 했고, 무리가 몰려다니는 사람을 찾으면 될 뿐만 아니라, 특히나 못생긴 사람을 찾으면 될 일이었다.
? | 어디서 궤변이야? 이 못생긴 들창코 전기가오리 같은 놈아! ³
누군가의 외침이 아테네 거리에 울려 퍼졌다. Q는 이 원색적인 비난을 받은 사람이 누군지 바로 짐작할 수 있었다. 바로 Q가 찾아내려는 사람, 소크라테스이다.
수많은 인파를 뚫고 고성이 들린 곳으로 향하니 곧 누가 봐도 소크라테스처럼 생긴 사람을 찾을 수 있었다. 다른 게 아니라 정말 못생긴 들창코 전기가오리처럼 생긴 사람이었다. 가오리 앞에는 얼굴이 씨벌게져서 씩씩거리는 사람이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원색적인 인신공격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허허"하고 웃을 뿐 전혀 타격이 없어 보였다. 그 모습에 오히려 상대방이 더욱 화가 난 듯했다. 남자는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고 있는 것을 확인하더니 대중들에게 더욱 큰 목소리로 연설을 시작했다.
? | 여러분, 여기 이 자의 외모를 보십시오. 이 못생긴 얼굴 속에 도대체 무슨 지혜가 있겠습니까? 보십시오. 이 자는 무엇하나 제대로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이상한 질문만 던지고 대화를 피해 가려고만 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들으십시오. 이 자의 말에는 그 어떠한 힘도 없습니다. 이 자에게 현혹당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이 자를 두고 남들에게선 보지 못한 지혜가 깃들어있다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신들은 결코 이토록 못생긴 사람에게 과분한 지혜를 주지 않습니다. 내면이 아름다운 자는 겉모습 또한 아름다운 법입니다 ⁴.
남자는 소크라테스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더욱 적나라하게 비난을 했다. 이에 소크라테스의 제자들은 화를 내며 남자에게 따졌고, 대중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기도 했다.
소크라테스는 남자에게 따지는 제자들을 말리며 말을 꺼냈다.
소크라테스 | 나는 한 번도 나 자신이 지혜로운 사람이라 말한 적이 없네. 오히려 내가 지혜롭지 못한 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대같이 지혜롭다고 자칭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지혜를 구할 뿐이네⁵. 하지만 자네는 지혜롭다고 하면서 막상 지혜가 무엇이냐고 물으니 대답도 제대로 하지 못하더군. 지혜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지혜롭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보다 내면이 아름다운 자는 겉모습 또한 아름답다고 했는데, 그럼 용기 있게 전쟁터의 맨 앞에 용감하게 싸우다가 코뼈가 부서진 병사는 어떠한가? 그는 오히려 내면이 아름답기 때문에 겉모습이 흉측해지지 않았는가?
소크라테스의 말에 대중들은 다시 웅성거렸다. 남자는 대중들의 반응을 지켜보다가 소크라테스의 말에 반박할 말을 고민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내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았는지—깊은 생각을 하기에는 집중하기 무척 어려운 환경이었다—"또다시 궤변이군. 당신과 할 이야기는 더 이상 없소!" 하고 자리를 떴다.
대중들은 소크라테스와 남자가 나눈 토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로 이야기하며 웅성거렸다. 제자들은 대중들 사이로 소크라테스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텄다. Q는 몰래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 무리를 따라갔다.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 무리는 시내를 벗어나 인적이 드문 곳으로 향했다. 소크라테스는 공터에 놓인 바위 위에 앉고 제자들은 그의 옆에 원을 만들어 서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화는 아까 전 소크라테스의 외모를 공격하던 남자를 멋지게 물리친 자신들의 스승을 칭송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Q는 제자 무리를 눈치 보면서 혼자 바위에 앉아있는 소크라테스에게 조심히 접근했다.
제자 | 이봐 거기! 선생님은 방금 전 토론을 마친 상태라 몹시 피곤해하시고 계신 중이네. 오늘은 더 이상의 토론은 없을 예정이니 선생님을 괴롭게 하지 마시게.
Q | 토론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께 상담받고 싶은 고민이 있어서 그럽니다. 잠깐이면 됩니다.
제자 | 안되네. 다음에 오시게. 선생님과 대화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한둘인 줄 아나?
Q는 거대한 덩치를 지닌 제자가 길을 가로막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⁶. Q가 소크라테스와 대리 상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소크라테스는 많은 고객이 찾는 상담가이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는 워낙 토론을 좋아하고 길 지나가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지금까지는 쉽게 길거리에서 말을 걸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Q는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에 당황해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소크라테스 | 그 청년을 내버려 두게. 난 내가 피곤하다고 말한 적이 없네. 설령 내 육체는 피곤하더라도 내 영혼은 그 어느 때보다 맑은 상태라네.
제자들은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지만 스승의 말에 어쩔 수 없이 Q가 소크라테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
소크라테스 | 자 무슨 걱정이 있길래 나에게 상담을 요청했지?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군.
Q | 겸손이 지나치십니다. 선생님은 아테네에서 가장 지혜로운 신 분이 아닙니까?
소크라테스 | 그건 알 수 없지.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 지금껏 시험 중이네.
Q | 제 고민은... 아! 잠시만요.
Q는 자신의 서류가방에서 황급히 상담 신청인의 편지를 꺼내 읽었다. 진작에 했어야 한 일인데 방금 있었던 소크라테스의 제자와의 소동 때문에 당황한 나머지 까먹어버린 것이다.
제가 팔랑귀인 것이 고민입니다. 저는 주변으로부터 "줏대가 없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누군가 이게 맞다고 하면 이게 맞는 것 같고, 저것이 맞다고 하면 또 자게 맞아 보이고... 이렇다 보니 진로 같은 인생의 중요한 문제에도 이리저리 휘둘리게 됩니다. 줏대가 생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아는 철학자가 없어서요. 검색을 해보니 역시 소크라테스가 가장 유명한 철학자인 것 같아서 소크라테스에게 상담받아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는 재빠르게 편지를 스캔하고 다시 편지를 서류가방에 집어넣었다. 소크라테스는 서류가방의 생김새에 흥미를 가졌는지 가방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다.
Q | 그러니깐... 제 고민은 제가 팔랑귀라는 것입니다.
Q는 자신이 뱉은 말을 자신의 귀로 듣곤 바로 얼굴이 붉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철학자인 소크라테스 앞에서, 심지어 제자들의 만류에도 간절히 부탁해 겨우 얻어낸 상담에서 꺼낸 말이 "팔랑귀여서 고민입니다"라니... Q는 창피해졌다. 소크라테스의 제자들은 어이없다는 듯이 Q를 쳐다보았다. 오직 소크라테스만이 진지한 표정으로 사색에 들어갔다. Q는 살짝 주눅 들었지만 자신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소크라테스의 표정에 힘입어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Q | 그런데 이것이 사소한 부분 뿐만 아니라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 쉽게 휘둘립니다. 어떤 때에는 이게 맞는 것 같고 또 어떤 때에는 저게 맞는 것 같고... 그러다가 결국 아예 이상한 결정을 해버리거나 결정을 못해서 후회한 적도 많습니다. 줏대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줏대가 생길 수 있을까요?
소크라테스 | 자네가 말하는 줏대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
Q | 그야 뭐... 결정의 바탕이 되는 기준 같은 것이 아닐까요?
소크라테스 | 자네들은 어떻게 생각하지? 줏대란 뭐라고 생각하지?
소크라테스는 Q와 자신의 대화를 듣던 제자들에게 물었다.
제자 1 | 일관성입니다.
제자 2 | 자신만의 철학입니다.
제자 3| 옳고 그름을 아는 지혜입니다.
제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언어로 줏대를 정의 내렸다.
제자 1 | 이봐, 어떻게 줏대가 '옳고 그름을 아는 지혜'가 될 수 있나. 그건 판단력 혹은 분별력이라고 해야지. 줏대라는 것은 늘 일관성 있는 결정을 내릴 것을 의미하는 거라네.
제자 3 | 웃기는군. 그럼 옳지 못한 결정을 계속 일관성 있게 내리는 것도 줏대라고 하나? 그건 고집 혹은 미련함일 뿐이네.
제자 2 | 자네는 줏대에 대해 전혀 모르는군. 줏대라는 것은 모든 결정에 바탕이 되는 나 자신만의 철학이라네.
이윽고 제자들은 자신의 정의가 맞다며 서로 말싸움을 시작했다.
소크라테스 | 흠... 모두 훌륭한 정의네. 하지만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줏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모두가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는 것이네. 아주 다양해. 자네는 이 중 무엇이 옳은 대답 같나?
소크라테스는 Q에게 물었다. Q는 순간 자신에게 향하는 제자들의 날카로운 눈빛에 움츠러들었다.
Q | 다들 훌륭한 대답입니다. 저는 여러분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아니라서 잘 모르겠군요. 어쩌면 전부 맞는 답일 수도 있고, 어쩌면 모두 틀렸을 수도 있겠죠. 무엇이 가장 옳은 대답인지 고르기가 어렵군요.
소크라테스 | 왜 다양한 선택지 중 하나만 고르면 되는데 어렵지? 선택지가 더 많아지면 도움이 되겠나?
소크라테스가 아직 대답을 안 한 다른 제자까지 불러 모아 질문을 하려고 하자 Q는 황급히 소크라테스를 말렸다.
Q | 괜찮습니다 선생님. 선택지가 많아지면 오히려 더 선택하기 곤란해질 것 같습니다.
소크라테스 | 흠... 넓은 공간에 하나 떨어져 있는 구슬을 집는 것보다 수많은 구슬 중 하나를 집는 편이 훨씬 쉽지 않겠나?
Q. | 같은 구슬이라면 그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 다르게 생긴 구슬 중에서 가장 예쁜 구슬을 주우라고 하면 더욱 어렵고 혼란스러워질 것 같습니다.
소크라테스 | 선택지가 많아지면 더욱 혼란스럽다라... 그렇다면 다른 질문을 하겠네. 자네는 아까 줏대를 '결정의 기준'이라고 정의했지. 그렇다면 그 기준은 자네가 이미 가지고 있나? 아니면 남들이 제시하는가?
Q | 대부분 남들이 제시해 주는 것을 따릅니다. 제가 팔랑귀인 이유이죠.
소크라테스 | 그 남들이란 누구인가?
Q | 제 주변사람입니다. 지혜가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죠.
소크라테스 | 그들이 제시한 기준을 따라서 얻은 결과가 괜찮았나?
Q | 뭐 좋을 때도 있지만 안 좋을 때도 있습니다. 후회를 하기도 하고요.
소크라테스 | 안 좋을 때도 있고 후회를 하기도 했다는 것은 그들이 제시한 기준이 늘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는 것이군. 그들이 지혜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왜 좋지 못한 기준을 제시했다고 생각하지?
Q | 그들이 제 생각만큼 지혜롭지 못한 사람들이었겠죠. 아니면 지혜로운 사람이었으나 제 개인적인 특성이나 당시 상황을 충분히 완벽히 인지하지 못했거나요.
소크라테스 | 그렇다면 자네의 개인적인 특성이나 자네가 처한 상황에 대해 가장 잘 인지하고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가장 좋겠군. 안 그런가? 그런 사람은 누구이지?
Q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Q. | 제 자신입니다.
소크라테스 | 자, 그럼 정리해 보겠네. 의견이라는 것은 많으면 많을수록 혼란스러워질 뿐이네. 2개의 구슬 중 가장 예쁜 구슬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나, 수천 개의 구슬 중 가장 예쁜 구슬을 찾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지. 그리고 조언은 자네의 개인적인 특성과 자네가 처한 상황을 가장 잘 인지하고 있는 사람에게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한 조언을 받을 수 있지. 그렇다면 결국 자네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결론이 나왔네.
Q | 잠시만요. 하지만 제가 충분히 지혜롭지 못하다면요? 제가 지혜롭지 못하다면 제가 내린 결정이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은 불 보듯 뻔하잖아요?
소크라테스 | 지혜라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이미 존재하네. 자네와 내가 나눈 대화를 생각해 보게. 나는 자네에게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았어. 질문만 했지. 하지만 자네는 훌륭한 결과까지, 심지어 자네가 생각해보지 못한 결론까지 도출해 냈지. 지혜라는 것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네. 해야 할 것은 그 지혜를 꺼내기 위한 질문이라네.
Q | 지혜를 꺼내기 위한 질문...
소크라테스 | 맞네. 모든 산모는 배 속에 아이를 지니고 있지. 하지만 그 아이를 온전히 건강하게 꺼내기 위해서는 산파의 산파술이 필요하지⁷. 마찬가지로 모든 상황에 있어 가장 도움이 될 조언은 오직 자네 안에 있네. 자네에게 필요한 방법은 그 조언을 꺼낼 적절한 방법뿐이지.
Q | 그 방법이란 게 질문이라는 것인가요?
소크라테스 | 스스로 계속 질문하게. 자네가 무엇을 모르는지. 또 무엇을 아는지 시험하게. 그렇게 하다 보면 자네 안에 있는 지혜를 끄집어낼 수 있을 거야. 계속 질문하게. 더 좋은 질문을 하게. 그것이 곧 자네 안의 계속된, 그리고 더 좋은 기준이 될 걸세.
소크라테스는 어느새 뉘엿뉘엿 지는 해를 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누더기 같은 옷을 정리했다⁸.
소크라테스 | 이만 돌아가지. 해가 지고 있네. 좋은 대화였네 청년. 다음에 또 보지.
Q는 인사를 했다. 소크라테스와 대리 상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와 대화를 할 때마다 마치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을 Q는 느낀다. 마치 눈을 가린 이물질을 소크라테스의 질문 하나에 한 겹씩 벗겨 떨어지는 기분이다. Q는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노트에 오늘 상담 내용을 메모했다.
1. 의견은 많아질수록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2. 나의 개인적인 특성과 내가 처한 상황을 가장 잘 인지 /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3. 지혜는 내 안에 이미 존재한다. 필요한 것은 그 지혜를 꺼내기 위한 질문.
4. 계속 질문하자. 더 좋은 질문을 하자.
1. 고대 그리스의 전통 복장
2. 당시 고대 아테네에는 웅변술을 알려주는 학원이 많았다
3.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의 저서 <메논>에는 소크라테스과 언쟁을 하던 메논이 소크라테스를 "전기가오리" 라며 소크라테스의 외모를 비판했다.
4. 당시 아테네에서는 외모지상주의가 상당히 심각했다. 일례로 소크라테스가 전쟁에서 패색이 짙은 전투에서 퇴각해야 한다고 조리 있게 설명했지만 못생겼다는 이유로 묵살당하기도 했다.
5. 소크라테스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로 델포이 신전에서 아테네에서 소크라테스보다 현명한 사람은 없다는 신탁이 내려져왔고 자신에게 지혜가 없다고 생각한 소크라테스는 신탁을 틀렸음을 증명하기 위해 지혜롭기로 소문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토론을 했다.
6.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플라톤의 실제 이름은 아리스토클래스이며 이는 넓은 어깨를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다. 플라톤은 덩치가 큰 레슬러였다.
7. 소크라테스의 질문을 통해 지혜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산파법이라고 한다.
8. 소크라테스는 검소해서 늘 누더기 같은 옷을 입고 맨발로 다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