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롱패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도 있지만,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 패딩에 뒤지지 않는 성능과 그 절반에 해당하는 14만 9000원의 저렴한 가격 덕분이다.
작업 현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방한용 작업복은 실외 작업 시 반드시 갖춰야 하는 용품 중 하나다. 방한용 작업복은 일반 패딩과 비슷한 재질로 만들었지만 작업 중 발생하는 정전기 방지 안감을 사용하는 등 작업 환경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뒤 반사판 기능과 생활 방수, 펜꽂이 주머니 등 작업 시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가격 면에서 5~10만 원대로 저렴해 작업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산업 현장의 ‘평창 롱패딩’에 버금가는 방한용 작업복 브랜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윌비 프리미엄 CT701-패딩롱점퍼 블랙 86,900원
윌비는 패션그룹형지에서 만든 유니폼 전문 브랜드. 유니폼 전문 디자이너가 기획하고, 전문 패턴사가 개발해 만들었다. 정전기를 막아주는 안감을 사용했으며,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웰론 소재를 사용했다. 가벼우면서도 우수한 탄력성을 갖춘 게 특징으로, 변색이나 털 빠짐 현상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투습 가공과 방오가공을 해 재오염 방지를 막아준다.
2. 마커어패럴 MK-4052 펀칭스냅 벤치코트, 롱패딩 73,700원
2014년 새올토피아에서 런칭한 아웃도어 단체복 전문 브랜드다. 작업복뿐 아니라 골프웨어, 안전화까지 함께 판매하고 있다. 가슴 부분에 반사 지퍼를 설치해, 작업 중에도 펜이나 작은 공구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단에 옆트임 지퍼가 있어, 작업 활동성을 높여준다. 메모리와 폴리에스테르 원단과 폴리에스테르 충전재 100%를 사용했다.
3. 마커어패럴 MK-4031 프리미엄 라쿤털 웰론 롱파카 98,000원
작업 현장에서 사용 시 내구성을 고려해 방수와 투습이 우수한 투톤 헤링본 소재를 믹스 매칭했으며, 하단에 일반 패딩에 비해 품이 넓고 큰 주머니를 부착해 수납성을 높였다. 웰론 발열 안감을, 충전재는 폴리에스터를 사용했다.
글│정은주 기자(jej@i-db.co.kr)
자료 제공│인터파크 아이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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