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각전구 Jun 25. 2018

통나무로 장식한 스페인의 멋진 레스토랑

  스페인 남부 작은 도시에 있는 'LaPilar'라는 레스토랑입니다. Pulpas Studio는 'LaPilar'로부터 인테리어 디자인을 의뢰받았습니다. 'LaPilar'의 오너는 어렸을 때 처음 스테이크를 먹었던 추억을 떠올리고 싶어 그릴 하우스 내부의 재료로 나무를 사용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고객의 요청을 바탕으로 Pulpas Studio는 레스토랑을 변신시켰습니다. 

  나무를 사용한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바닥이나 벽 그리고 가구와 소품을 나무 소재로 사용할 것입니다. 하지만 Pulpas Studio의 아이디어는 달랐습니다. 그들이 주목한 공간은 천장입니다. 수많은 통나무를 잘라 천장을 장식하고 초록색 유리병들과 어우러지게 꾸몄습니다. 통나무와 유리병의 조합 부자연스럽고 불안하게 보이지만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운 물결 모양의 억양을 띠고 있습니다.

  불균형한 천장을 만들기 위해 Pulpas Studio는 디지털 방식으로 천장을 설계한 후 지역의 공예가들과 함께 작업하여 천장에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마치 넓은 자연이 하늘에서 펼쳐지는 것 같은 웅장함과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흰색과 검은색의 현대적이고 심플한 감각의 실내와 묘한 조화를 이루며 매력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릴 하우스의 오너는 자신의 요청과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을까요? 찾아오는 손님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출처 : http://www.pulpas.es/es/arquitectura/lapilar

생각전구 블로그 : http://ideabulb.co.kr/


매거진의 이전글 편안할까? 뒤뚱뒤뚱 로데오 의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