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알람시계가 우리의 잠을 깨웁니다. 시끄러운 소음에 피곤이 남아있는 몸을 일으켜 세우고 일상을 시작하게 됩니다. 활기찬 하루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잠에서 잘 깨는 것일까요? 아니면 잠을 잘 자는 것일까요? 인도 디자이너 Raghvi Kabra와 Mathew Samuel은 알람시계와 휴식에 대한 이러한 질문에 색다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Slock'이라는 알람시계입니다. 'Slock'은 Sleep과 Clock의 합성어로 시끄러운 소리로 잠을 깨우는 시계가 아닌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시계입니다. 우선 잠에 들기 원하는 시간을 맞춥니다. 시간이 되면 시계 속 그림이 소리를 내며 하품을 하기 시작합니다. 일정한 간격으로 들리는 하품 소리와 하품하는 모습에 저절로 우리도 하품이 납니다. 하품만큼 전염성이 강한 것도 없으니까요? ^^
편안한 휴식의 중요성을 반대개념인 알람시계에 접목한 아이디어가 신선합니다. 또 하품의 전염성을 응용해 묘사한 표현 방식도 재미있습니다. 'Slock'은 콘셉트 디자인으로 충분히 공감이 가는 아이디어입니다. 고단한 일상에 휴식을 주는 아이디어가 많이 발표되길 기대합니다.
출처 : https://www.behance.net/gallery/71104097/Slock-Go-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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