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생각전구 Nov 05. 2018

지나치기 쉬운 곳에 숨어있는 미니 정원

  언덕이나 산이 많은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비탈의 흙이 거리로 흘러넘치는 것을 막기 위해 벽을 설치합니다. 물을 흘러보내기 위해 배수관도 설치되어있습니다. 일상적인 모습이기에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유심히 관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본의 사진작가이자 자연 애호가인 사카나쿠도(Sakanakudo)는 벽에 설치된 배수 파이프 속을 주목합니다. 그곳은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흙과 물이 있어 생태계를 이룹니다. 풀이 자라고 곤충과 파충류가 서식하기도 합니다. 사카나쿠도는 이곳을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로 발견하고 사진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곳에도 자연은 아름답게 숨 쉬고 있습니다. 작은 파이프 속의 미니 정원. 이제 거리를 다닐 때 숨겨진 공간을 한번 들여다봐야겠습니다.


출처 : https://grapee.jp/en/105634

생각전구 블로그 : http://ideabulb.co.kr/


매거진의 이전글 등굣길 벽화는 무엇으로 그렸을까?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