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어느 거리에 카페가 생겼습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된 간이 카페에 빨간 넥타이의 바리스타가 커피를 대접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카페가 설치된 장소가 특별합니다. 버스 정류장입니다.
버스 정류장에 카페를 설치한 사람은 네덜란드의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인 George Barratt-Jones입니다. 우리는 매일 버스를 탑니다. 힘들고 지치는 일상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는 일은 항상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George Barratt-Jones는 스스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더욱 재미있고 고급스럽게 버스를 탈 수는 없을까?" 그의 답은 거리의 버스 정류장에 퍼스트 클래스 바를 만드는 아이디어였습니다. 커피와 쿠키를 직접 만들어 준비하고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한 후 배경 음악도 틀었습니다. 사람들은 낯선 버스 정류장 카페에 당황했지만 함께 모여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George Barratt-Jones의 아이디어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고 오히려 즐거운 마음으로 일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우리가 하루 중 가장 싫어하는 부분을 좀 더 즐거운 시간으로 바꾸려고 노력했다. 사람들을 10%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전부였다." - George Barratt-Jones -
출처: https://www.georgious.nl/first-class-bus-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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