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드라마 <블랙 미러(Black Mirror)>는 2011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시즌 5가 방영되었습니다. 첨단 기술이 발달한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부정적인 단면을 충격적이면서도 비판적으로 그려냅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그런데 어느 거리에 <블랙 미러> 시즌 6를 알리는 광고판이 등장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이 광고판은 검게 그을린 대형 거울에 넷플릭스 로고까지 있습니다. 분명 <블랙 미러>가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한다는 광고가 맞겠죠? 하지만 <블랙 미러> 크리에이터 찰리 브룩(Charlie Brook)은 시즌 6는 보류 중이라고 발표해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그렇다면 이 광고는 뭘까요?
광고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 Brother Ad의 학생들이 만든 콘셉트 아이디어 광고입니다. 호주 산불, 코로나 바이러스, 미국의 인종 갈등 등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2020년의 현실이 <블랙 미러>의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실제 광고가 아닙니다.)
BLACK MIRROR 6th Season. Live Now, everywhere.
기묘한 이야기 <블랙 미러> 시즌 6가 곳곳에서 생방송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플러스>
출처 : https://www.boredpanda.com/netflix-black-mirror-season-6-ad-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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