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집에 있다 보니 화초를 키워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화초를 키우려면 주기적으로 물을 줘야 합니다. 하지만 깜빡 잊을 때도 있고 언제 주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오히려 너무 자주 줄 때도 있습니다. 결국 화초의 생명이 다하는 불행한 상황을 겪게 됩니다.
폴란드 디자이너 Patrycja Gorzela의 'Forget Me Not'이라는 화분입니다. 화분과 받침 접시가 세트로 이루어졌습니다. 일반 화분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지만 화분 아래에 비밀이 숨겨있습니다. 1부터 31까지 숫자가 화분 아랫부분에 새겨져있습니다. 받침 접시 한쪽은 파여있네요. 화분에 물을 주고 그 날짜가 접시 사이로 보이도록 돌려놓는 것입니다. 그럼 물을 언제 줬는지 기억하지 않아도 표시가 되겠죠? 간단하지만 똑똑한 화분 디자인 아이디어입니다. "나를 잊지 마세요."
<아이디어 플러스>
출처 : https://www.behance.net/gallery/103501785/FORGET-ME-NOT-planter
생각전구 : https://in.naver.com/ideabul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