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이 닿으니 접시가 말랑말랑 흐물흐물합니다. 제대로 먹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보통의 단단한 접시 보다 음식을 숟가락으로 뜨기 더 쉽고 편하다고 합니다. 덴마크 출신 디자이너 James Stoklund의 독특한 접시입니다.
포크도 날이 얇고 가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접시에 닿으면 포크 날이 휘어집니다. 영상에서 처럼 음식을 집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James Stoklund는 포크가 접시에 닿는 소리와 느낌이 싫었습니다. 불쾌함을 줄이면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휘어지는 포크' 아이디어를 구현하게 되었습니다.
실리콘 사이에 끼울 수 있는 달걀 접시, 뒤뚱뒤뚱 유리잔, 숟가락에 붙은 달걀에서 나오는 소금 쉐이커, 흐물흐물 우유 컵 등 디자이너 James Stoklund는 'A utensil is not just a utensil'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테이블웨어를 새롭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 도전은 일상의 사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아이디어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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