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명한 디자인
와인 소믈리에 Mylene Poisson에게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알리기 위해 통합적인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제한적인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듣게 된 디자이너 친구들이 그녀를 도왔습니다.
아이디어의 핵심은 바로 와인입니다. 와인은 소믈리에라는 직업을 드러내기 위한 가장 명확하고 효과적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죠. 빨간 와인을 와인 잔 바닥에 묻혀서 심플하고 평범한 명함 앞뒤에 하나씩 찍어냅니다. 곡선의 붉은 자국이 명함에 은은하게 번지면서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찍는 위치나 힘, 와인이 묻은 양에 따라 자국이 달라지기에 똑같은 명함이라도 특별해 보입니다.
와인 자국 콘셉트는 명함뿐 아니라 웹사이트와 문구류 등에 적용되면서 소믈리에 Mylene Poisson의 브랜드를 완성하는 비주얼 아이덴티티가 되었습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예산도 줄일 수 있었죠. 아이디어는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습니다. 비용의 규모와 아이디어의 우수성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발견의 안목과 표현의 효율이 좋은 아이디어의 핵심임을 깨닫게 됩니다.
출처 : https://www.behance.net/gallery/5106257/MYLENE-POISSON-SOMMELI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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