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년 동안 나무는 간판의 소재로 사용되었습니다. 간판은 가게의 정체를 드러내는 도구로 누가 무엇을 어떻게 판매하는지 소비자와 소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술의 발달로 신소재가 개발되면서 간판의 소재와 활용이 다양해졌습니다. 간편하면서 눈에 더 잘 띄는 방식에 밀려 나무 간판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번쩍이고 요란한 현대식 간판 속에서 나무 간판이 오히려 주목을 받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은은한 멋을 내는 나무 간판이 모던한 느낌을 줍니다.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이 접목되어 촌스럽거나 투박하지 않고 세련됩니다. 세계의 다양한 매장에서 도입한 나무 간판들입니다.
나무 간판이 소비자와의 소통이라는 역할에 더욱 어울릴지 모르겠습니다. 따뜻한 자연미와 세련된 감각을 뽐내며 가게의 내부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궁금해집니다. 우리나라는 간판 공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를 벗어나기 위한 시도가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해 보입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접목된 멋진 간판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http://www.contemporist.com/design-ideas-for-creative-and-modern-wood-sig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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