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ura Kwadwo는 아프리카 가나에서 컴퓨터 과목을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그의 수업은 매우 독특합니다. 컴퓨터 없이 컴퓨터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프리카 가나는 극심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함께 경제적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빈부의 격차가 심하고 소득 수준이 낮아 교육 환경은 매우 열악합니다. 따라서 학교의 시설도 충분히 갖춰있지 않고 컴퓨터가 보급된 학교도 소수입니다. Owura Kwadwo 선생님이 컴퓨터 없이 컴퓨터 수업을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Owura Kwadwo 선생님의 아이디어는 그림으로 컴퓨터 수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비주얼 아트를 공부한 경험을 살려 워드와 같은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화면을 교실 칠판에 그대로 옮겨 그립니다. 실제 스크린숏으로 착각할 정도로 꼼꼼하고 정확하게 분필로 그림을 그리며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합니다. 학생들은 컴퓨터가 없어도 컴퓨터 화면을 보고 있는 것처럼 집중하면서 교육 효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통해 학생들이 보게 될 화면을 그려주면서
내가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이해시키려고 합니다.
학생들을 향한 사랑과 열정이 가득한 컴퓨터 선생님의 이야기는 그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열악한 가나 학교의 상황과 노력하는 선생님의 모습에 감동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가나 학교를 돕기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아이디어가 학생들과 세상을 움직입니다.
출처 : https://www.facebook.com/hottish.owura/posts/194821281520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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