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에게 필요한 다양한 덕목에는 책임감, 헌신, 전문성, 자기 계발, 시간 관리, 소통과 협업 능력 등이 있습니다. 프로로서 완벽함을 추구하려면 여러 덕목을 균형 있게 갖추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은 ‘일관성과 지속성’입니다. 일관성과 지속성 없는 성과는 잠깐의 불꽃과 같아 오랫동안 유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포츠에서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 또는 ‘불세출의 유망주’라는 수식어를 받는 선수를 종종 보지만, 그들이 모두 마이클 조던이나 리오넬 메시처럼 오랜 기간 레전드로 남는 것은 아닙니다. 부상이나 멘털적인 부분으로 인해 예상보다 빨리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인 성과는 주목받을 수 있지만, 일관성과 지속성이 없다면 쉽게 잊힐 수 있습니다.
'일관성이 없는 우수함은 바람 앞의 촛불과 같다'.
진정한 프로는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일관되게 유지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고, 그 루틴을 꾸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루틴은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유지 또는 개선시켜 주며, 갑작스러운 슬럼프가 찾아와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농구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우승 후에도 새벽 훈련을 계속하는 철저한 루틴으로 유명했습니다. 이처럼 루틴을 지키는 것은 일관성과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관성과 지속성을 가진 인재는 조직 내에서 신뢰받으며 다양한 기회를 얻게 됩니다. 조직은 그들의 성과와 활약을 예측하고 의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일관성과 지속성이 없는 인재는 비록 기량이 뛰어나더라도 신뢰받기 어렵고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최고의 퍼포먼스를 창출하고 이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루틴을 구축하고, 그 루틴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리의 노력과 고민의 시간이 정당하게 평가받기 위해서 나만의 승리 방정식인 '루틴'을 만들고 실천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