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꿈꾸는 여행자 Dec 08. 2019

영어회화에 유용한 사이트들 소개

우리가 무엇을 원할 때, 그것을 이루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영어회화도 마찬가지다. 저마다 자신의 방법이 최고이고, 그 방식으로 해야지 단기간에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어떤 것이 든 간에 한두 가지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방식이 있고, 각 개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방식은 달라진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데에 어려움 중의 하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정보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학원과 업체도 너무 많다.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다. 과잉 정보는 때로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영어를 할 수 없다는 것은 이젠 핑계다. 돈을 들이지 않고도, 틈틈이 짬날 때마다 영어를 공부하고 연습할 수 있다.


많은 방법들 중에, 내가 경험했고 영어 초보자들에게 권해서 효과를 봤던 방법들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네이버 오늘의 회화


https://learn.dict.naver.com/endic/today/conversation_old.nhn


첫 번째는, 네이버 오늘의 회화다. 나는 이것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 매일매일 적당한 분량의 대화문을 제공해 준다. 그날의 필수표현을 활용한 다양한 예문도 있고, 무한히 반복하여 들을 수 있는 듣기 기능도 있다. 발음과 인토네이션을 연습하기에 좋다. 또한, 많은 숨은 고수들이 기꺼이 재능을 기부하여 댓글을 통하여 성의껏 설명해 준다.      

하루 동안 공부하기에 충분하고 적합한 양이다. 이것을 반복해서 읽고, 성우의 스피킹을 따라 해 보기 바란다. 틈날 때마다 반복하고 또 반복하면 된다. 그럼 저절로 외워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전에 다시 한번 대화문을 떠올려 보라. 하루 동안 충분히 연습했다면, 대화문을 보지 않고도 자연스레 입으로 나올 것이다. 그럼 뿌듯하지 않겠는가. 적어도 오늘 하루 동안 나는 의미 있는 무엇을 한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도 똑같이 하면 된다. 물론 전날의 대화문은 반드시 복습해야 한다. 하루 열심히 했다고 기억에 오랫동안 남지 않는다. 그렇게 하루하루 한 걸음씩 나아간다.

꾸준히 유지하다 보면 분명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드라마틱하지는 않더라도, 무언가 되고 있는 중이고,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2. 유튜브 채널 - 라이브 아카데미


https://www.youtube.com/channel/UCGDA1e6qQSAH0R9hoip9VrA


둘째는, 유튜브 채널이다. 요즘 대세 유튜브다. 유튜브에는 없는 것이 없다. 웬만한 것은 유튜브로 다 배울 수 있다. 수많은 영어채널이 있다. 그중에 내 경험과 기준으로 볼 때 큰 도움이 되는 채널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미 영어를 공부하는 많은 분들이 아실 거라 생각한다.     

라이브 아카데미 채널이다. 초보자를 위한 라이브 아카데미 토들러 채널도 함께 운영한다. 잘 가르치신다. 다양하고 헷갈리기 쉬운 표현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잘해준다. 영어학습자가 가려워했던 부분들을, 시원하게 정리해 주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이 선생님의 영어실력 이상으로 한국어 구사능력을 칭송한다. 압도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인정받는 채널이다. 학원에 가지 않고도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은 동영상들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필요한 동영상을 찾아가며 공부하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http://pf.kakao.com/_xixlApK




3. 유튜브 채널 - SOPHIE BAN          

                                                                                          

https://www.youtube.com/channel/UCam5BTX9qo6Lf9itKcfhXEQ


미국에서 거주하면서 그곳의 생생한 영어를 알려주는 채널이다. 실생활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유용한 표현들을 알려준다. 가령 스타벅스나 서브웨이에서 영어로 주문하기, 입국심사 때 쓸만한 영어, 이웃과 대화할 때 자주 쓰는 표현 등 살아있는 영어를 현지 거주자 입장에서 알려준다.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상황에서의 표현들을 전달함으로써, 우리가 애매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다. 꾸준히 따라 하면 영어의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4. EBS English


http://www.ebse.co.kr/apps/broadcast/main.do


마지막으로는 전 국민 모두 다 알고 있는 EBS채널이다. 정말로 좋은 콘텐츠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것을 모르고 계신 것 같다. 최고의 강사들이 우수한 콘텐츠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길이도 보통 10분 정도라서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다. 요즘 많은 사설 영어회화 업체들이 많고,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것이 나쁘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지만, 이비에스를 통해서도 충분히 그만큼, 혹은 그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 공짜로 말이다. EBS English 사이트에 들어가면 많은 강사들의 수업이 있다. 샘플 강의들을 들어보고 본인과 맞는 강사의 수업을 골라서, 나의 강의실에 담은 후 시작하면 된다. 지금은 종료된 강의들도 볼 수 있는데, 그 강의들 중에서도 훌륭한 강의들이 많다.

강력추천이다. EBS 영어회화 강의들만 활용해도 충분히 왕초보를 벗어날 수 있다. 초보를 넘어 초중급이 될 수 있다. 이비에스는 중, 고등학생 들만을 위한 방송이 아니다. 우리 성인들도 적극 활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큰돈을 투자한 만큼의 성과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영어강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 소개해드린 방법들이 전부는 아니고 최고도 아니다. 많은 정보들 중에 내가 직접 도움을 받았고, 영어 초보자들에게 권해서 효과를 봤던 방법들이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검증받고 인정받은 방법들이다.  이 외에도 많은 방식과 자료들이 있다. 더 많은 것들 소개해드릴까 생각도 했지만, 그것 또한 선택 장애를 불러일으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미 알고 있고, 행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계속해서 반복해서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다. 소개해드린 정보들이 지금 영어를 시작하려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http://pf.kakao.com/_xixlApK


아는 것과 하는 것은 다르다. 전혀 다르다. 영어에 대한 지식(아는 것)이 많다고, 영어회화(하는 것)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정보를 안다고, 모두 다 하는 것은 아니다.

영어회화를 잘하고 싶다면, 아는 사람이 아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매일매일 꾸준히, 입으로, 반복하고 반복해야 한다.

몇 개월이면 원어민처럼 말할 수 있다. 단기간에 영어 귀가 뚫린다는 등의 광고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한다. 그런 방법이 있다면 노벨상을 탈 것이다.

                                            


PRACTICE MAKES PERFECT



내가 좋아하는 말이다. 영어회화를 잘하고자 하는 분은 이 문구를 마음속에 새기고, 꾸준히 나아가길 바란다.




매거진의 이전글 영어회화, 왜 하고 싶으신가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