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제3법칙
3. 부분과 전체의 법칙
- 부분은 전체를 반영하고 전체는 부분을 반영한다
<정의>
나뭇잎을 자세히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가운데에 잎맥이 있고 그 좌우로 가느다란 잎맥이 그물처럼 퍼져나갑니다. 놀랍게도 이러한 구조는 나무 전체의 구조와 흡사합니다. 그래서 나뭇잎을 세로로 세워놓고 보면 나무처럼 보입니다. 심지어 은행나무 잎은 은행나무를 닮았고, 단풍나무 잎은 단풍나무를 닮았습니다. 이처럼 부분이 전체를 닮고 전체가 부분을 닮는 법칙을 ‘부분과 전체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사례>
수지침의 원리는 손바닥의 각 부분이 인체의 기관과 상응한다는 원리를 따르고 있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담이나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과 같은 구절도 부분과 전체의 법칙을 말하고 있습니다. 피카소는 어린 시절 비둘기의 발만 그렸지만 곧 모든 사물을 사진처럼 정확하게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정란의 개체발생은 생물의 계통발생을 되풀이합니다. 해안선의 일부분은 전체를 닮아있고 전체 해안선은 일부분은 닮아있습니다(이를 프랙탈 구조라고 합니다). 불교의 <화엄경>에서는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하나의 티끌 작은 속에 우주를 머금었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두 부분과 전체의 법칙을 의미합니다.
<원리>
부분과 전체는 구석구석 닮아있습니다. 나뭇잎의 굵은 잎맥은 나무의 줄기에, 가는 잎맥은 가지에 각각 해당합니다. 이것이 ‘대응의 원리’입니다. 또한 부분과 전체는 시차를 두지 않고 동시에 쌍방향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이것이 싱크로니시티(Synchronicity) 즉, ‘동시성의 원리’입니다. 또한 대의민주주의 제도에서 국회의원이 지역민을 대표하듯이 부분은 전체를 대표합니다. 이를 ‘대표의 원리’라고 합니다. 수박이 얼마나 단 지는 한 조각만 먹어봐도 알 수 있습니다. 부분과 전체의 법칙이 있기에 과학자들은 눈에 보이는 세계로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극미(極微)의 세계를 미루어 알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극대(極大)의 세계 또한 눈에 보이는 세계로부터 미루어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의 ‘앎’이란 부분과 전체의 법칙에 의해 가능합니다.
<적용>
큰돈을 모으는 원리는 작은 돈을 모으는 원리와 같습니다. 큰돈을 모으고 싶으면 먼저 작은 돈을 모아야 합니다.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에 따르면 부자가 되는 1원칙은 지갑을 불리는 것, 2원칙은 지출을 줄이는 것, 3원칙은 가진 돈을 불리는 것입니다. 이를 줄이면 ‘모닥불(모으고 - 닥치고 지키고 - 불려라)’이 됩니다. 돈은 모닥불처럼 관리해야 합니다.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를 충실히 사는 사람이 인생을 충실히 살 수 있습니다. 하루를 3으로 나누어서 인생처럼 살아보세요. 아침은 청소년기처럼 공부하고, 오후는 성인처럼 일하고, 저녁은 노인처럼 휴식을 취하세요. 이 패턴이 꼬이면 인생이 꼬입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먼저 자신을 다스릴 수 있어야 가정을 다스릴 수 있고 가정을 다스릴 수 있어야 나라와 천하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꾸어야 하는 잎사귀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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