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없는 현실

인터넷 세상은 현실도피처일까?

by 아이스돌체라떼

더는 두 발로 걸을 수 없을 때까지 걷게 해 주겠다고,

또는 더는 생각할 필요가 없을 때까지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한다.


무엇을 설명하는 것일까?


최근 우리의 생활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AI이다.

생각할 필요가 없을 때 까지라니...

그럼 우리 인간도 다른 동물들과 비슷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든다...

AI에게 만물의 영장 지위를 넘겨주고,,,

인간은 그들을 위해 노동(?)을 하는 미래를 잠시 생각해 보니

약간 소름이 끼친다.

하지만 걱정은 없다.

설마 내가 살아있는 동안 그럴 일은 없지 않..을......까?

아.... 닌가?


작가는 현실감을 상실해 가는 우리의 현실을 비판하고,

우리가 몸을 통해 받아들이는 경험,

직접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감정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게임을 너무... 비판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나는 약간(?) 불편했다.


하지만 나는

현실이 아닌 가상세계를 어느 정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일상 속에 너무나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데,

이를 외면하다가는 시대의 흐름을 놓칠 수 있다.

흐름을 놓치면, 혼자만 남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역시 경계도 해야 한다.

우리 몸을 통한 경험을 기억하고 해석하면서 우리의 의식을 확장하고,

인공지능과 차이를 가져가야 한다.

가상세상에서 간접적으로 학습하고, 인지하는 활동을 확대한다면,

우리가 만들어낸 인공지능과 다를 게 없을 것이다.


우리 스스로 우리의 존재감을 낮추는 것을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요즘은 정말 '생각'이라는 것을 할 시간이 없다.

시간이 나면 틈틈이 쇼츠로 시간을 보내고,

궁금한 게 있으면 chat GPT에게 물어보면 바로 답을 얻는다.

오늘 하루를 돌아봐도, 허투루 보낸 시간은 없다. (쇼츠를 보느라)


최근 나는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내용이 잘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 때가 많다.

나 역시도 생각 근육이 많이 약해진 걸 느낀다.

내일부터라도 쇼츠를 줄이고,

몸으로 느끼고 생각하며,

우리 인간의 특별함을 생각하면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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