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처럼 살아가는 시대 인간다움은무엇인가?-작별인사

3년전 독후감을 찾아서

by 아이스돌체라떼

2022년 10월 29일(토)

퇴근길 들른 서점에서 김영하작가의 책을 발견했다.

“여행의이유”를 너무 재밌게 읽었기에 자연스레 관심이 갔다.

소설책을 한권 사고 싶었던터라, 긴 고민없이 책을 샀다.


집중을 안해서 인지, 배경에 대한 정보없이 읽어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도 시대가 언제인지 지역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진행 후에 알게되었다.

(작가님의 의도인가?)

나름의 디스토피아…일까.

결국 안드로이드가 세상을 지배하다니….


중반부까지 읽고 한참뒤에 마무리를 해서 그런가,

말미에 등장한 ‘인간이 개발하여 인공지능이라 불렀지만, 기계들이 직접 개발하게되어 기계지능이라 부른다’는

대목이 기억에 남는다. 작은부분까지 놓지지 않고 챙긴 작가의 고민이 느껴졌다.


철이는 결국 최박사가 의도한대로 인간의 유산을 보유하고 그들에게 ‘인간다움’을 알려주는 중요한 인물이다.

그들은 결국 불가능 할 것 같았던 ‘호기심’까지 가지게 된다.


철이는 결국 과거의 인간다움을 다시 선택하고, 스스로 인간스럽게 생을 마감하게 되었으니,,,

최박사는 인간과 유사한 인공지능이라는 의도한바를 이룬 셈이다.

대량생산이라는 의도는 실패했지만.


인간과 기계가 다른건 어떤 부분일까. 내가 사는동안은 그런 세상이 오진 않겠지만…


회사에서도 기계와 다른 ‘사람’으로서 나를 찾아야 되는걸까… 아니면 기계처럼 행동해서 내 감정을 보호하는게 먼저일까. 요즘 부쩍 사람들이 점점 “기계처럼” 살아가는게 보인다. 요즘 트렌드인것 같기도하고…

뭔가…. ‘사람다운’활동을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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