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불편함, 낙담은 노력의 증상이다.
아침저녁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지만, 날짜로는 벌써 3월 하고도 중순... 그래서 춘곤증이 온 걸까요?
요즘의 제 상태는 단어 그대로 '피·곤·하·다'입니다. 정확하게는 몽롱하다 이기도 하고, 자고 싶다 이기도 하면서 쉬어야겠어입니다 ㅎㅎㅎ
둥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안 하던 아침 밥상도 차리고, 학원 스케줄에 맞추어 간식도 챙기고, 그러면서 개강에 맞추어 학교 수업에 외부강의에.. 아직 연초라 강의 일정 조율하는 일과 프로필 및 제안서 발송까지 감사하면서도 너무너무 피곤하고 졸려요 -0-"
그래도 제가 누굽니까? 아이두, 하는 사람이잖아요.
오늘도 아침 일찍 일정 하나 확정하고, 강의 PPT 작업 마무리해서 전송하고, 거실 청소기 한번 돌리고 준비해서 강의장으로 고!!! 돌아와서 밀린 빨래하면서 메일함 확인해서 답변 보내고 나니 세상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짜장면 시켜 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
끝인 줄 아셨죠? 저녁식사 후에 줌에서 직업상담사 선생님들과의 스터디하고, 카페와 블로그에 글을 쓰고, 이제 손글씨로 진짜 마무리!!!
결국 해낸 거 맞죠 ^^?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맡은 일 잘 해내며 보람 있게 보냈습니다~
피곤, 피로 명언을 찾다 보니 피로는 노력의 증상이라는 모건 프리먼의 한 마디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월, 화, 수, 목, 이제 마지막 평일인 금요일을 눈앞에 두고 눈꺼풀이 무거워 눈이 감기는 순간이지만, 이쁜 펜으로 손글씨를 쓰며 셀프힐링하고 짧은 글을 쓰며 셀프코칭하는 이 시간은 포기할 수 없죠 ㅋㅋ
금요일까지 아자아자!!! 노력한 만큼 피곤하다는 생각으로 한 주를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피곤하신 건 노력을 많이 하셨기 때문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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