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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정산을 하며 쓰는 적응 명언

인간은 무엇에나 적응할 수 있는 존재이다.

by 아이두
900_20250308_010507.jpg 적응명언 도스토옙스키


오랜만에 부지런히 움직인 박선생입니다.

금요일을 맞아 한주를 정리하려고 마음을 먹고 보니 연말정산이라는 단어가 머리를 스치네요.

그래서 제목을 이렇게 붙여보았어요.

주·간·정·산!!


이번 한 주 정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개강을 맞이하며 필요한 준비들을 하나하나 해나가고 있고, 새롭게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동시에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와 코칭도 계속했고요.

제일 중요한 일은 바로 둥이들의 중학교 입학!! 아침 일찍부터 등교준비를 하는 아이들을 위해 같이 부지런해질 수밖에 없었답니다.

아이들도 저도 새로운 학기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느라 금요일 오후가 되니 피로도가 상승하더라고요. 마지막 일정까지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과 함께 치킨 야식으로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


최후에 살아남는 사람은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 아니라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맞추어 잘 적응하는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진행한 생애설계 프로그램이 떠오릅니다.

적응은 선택이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맞추어 살아가기 위한 필수요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해 보면 저는 유선전화기부터 삐삐와 시티폰, PCS를 거쳐 다양한 종류의 핸드폰을 두루 경험한 세대입니다. 음악도 LP부터 카세트테이프와 CD를 거쳐 MP3에 지금의 실시간 스트리밍까지의 변화를 온몸으로 체감했죠. 그래서 새로운 세상의 변화에 맞추어 꾸준히 배우고 적응하는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해마다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의 속도를 따라가려면 부스트가 필요하겠어요 ㅎㅎㅎ


도스토옙스키가 인간은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존재라고 했으니 새로운 환경에도 변화하는 세상에도 잘 적응해 나갈 우리 모두를 쓰담쓰담 응원해 봅니다~


#적응하느라 힘든 요즘 #새 학기 적응 중 #오픈일기장 #마음조정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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