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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모드를 장착하며 쓰는 한 줄 명언

누군가와 공감할 때,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보다 깊어져 갈 수 있다.

by 아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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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들이 다니고 있는 주일학교에서 2025년 같이 간식을 준비할 조원들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아는 얼굴도 있고 처음 보는 얼굴도 있고, 그럼에도 아이들의 엄마라는 공감대가 있다 보니 이야기가 끊이지 않습니다. 같이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오랜만에 수다가 참 재밌구나를 느낀 시간입니다. 아마도 차 한 잔은 단지 음료가 아니라 대화를 풀어내는 열쇠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스럽게 일상도 나누고 일 얘기도 나누면서 오랜만에 느껴본 기분 좋음에 살며시 미소를 짓게 됩니다.

프리랜서가 되고 혼자 일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직장동료들과 식사를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을 하던 점심시간이 이따금씩 그립곤 합니다. 낯가리는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가끔씩은 누군가와 차 한잔 나누는 일을 만들어야겠다 싶습니다.

저랑 차 한잔하실 분 ^^?


누군가와 서로 공감할 때,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보다 깊어져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도 공감하지 못하고 다투고 갈등하는 일들이 많죠. 특히나 가까운 가족들하고도 말이죠. 생각해 보면 가족이라고 해도 결국 사람과 사람의 관계이지 않을까요?

평일에는 각자의 생활에 바빠 같이 밥 한 끼 먹을 시간도 없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주말이라도 같이 있다 보면 사소한 일들로 투닥거리는 일들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은 가족들과 사이좋게 공감하며 지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보냈습니다. 갯마을차차차에서 나왔던 "가족들끼리도 친해지려면 노력해야 된다."는 대사가 떠오르네요.


저 역시 대화연습도 하고, 알아차림 공부도 하고.. 일상에서 열심히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역시나 쉽지는 않습니다. 그저 계속 노력하는 것이지요.

이번 한 주도 더 깊은 관계를 위해 가족에게도 학생들에게도 업무를 통해 만나게 될 모든 사람들에게도 공감모드를 장착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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