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
by
지구 사는 까만별
Apr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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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공간에
음계가 불어온다
감옥 밖에서
서서히 다가오는
산들바람에
죄수복을 입고
창공을 비상하는 사람들.
아침이 와도 살아갈 수 없는
그들은
바람에 눈을 감고서야
길거리를 거닌다.
늙은 모범수가 풍기는
죽음의 냄새에
애써 고개를 돌린 채
https://youtu.be/un7tf_iCG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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