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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퓨 Aug 01. 2015

스마트워치 시장 현황과 샤오미 워치 등 출시 예정 제품


                    

안녕하세요? 이퓨입니다. 올해 애플워치의 출시로 인해서 스마트워치 시장의 경쟁이 좀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 포화로 인해서 제조사 입장에서는 스마트워치 시장이 매우 매력적인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인지도가 높지 않다는 점이 문제였는데요. 애플워치의 출시는 경쟁사 입장에서도 시장 사이즈 자체가 커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MacStories]



                    

얼마전 있었던 애플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쉽게도 애플워치의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되지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아이팟, 애플 TV와 함께 분류된 기타 제품 매출이 26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장 조사 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지난 2분기 애플워치가 약 400만대 판매된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이는 전체 스마트워치 시장의 75.5%에 이르는 수치로 애플워치의 파급력은 그만큼 컷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가 타 스마트워치 대비 높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이유에는 단연 애플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력이 큰 힘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애플 제품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디자인이 잘 반영되었으며, 고객의 니즈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었던 스포츠, 애플워치, 에디션의 3가지 제품군, 다양한 스트랩으로 애플워치는 단순 IT 디바이스를 넘어 패션용품으로 포지셔닝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이 그간 출시되었던 제품들과 비교했을때 완전히 새롭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면서 사용률이 낮았던 음성명령 기능(시리)의 사용 빈도가 차츰 증가하고 있고, 운동은 물론이고 활동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메뉴를 사용하면서 활용하는 디지털크라운은 상당히 편리한 UX였습니다. 기능은 유사하지만 애플워치의 만족도도 높은 것은 단순히 애플이기 때문은 아닐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사용자 중심의 UX와 감성적인 부분들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가 출시되기 전까지 스마트워치 판매량 1위를 삼성전자였습니다. 삼성전자는 그간 갤럭시 기어, 기어핏, 기어S 등 다야한 제품군을 출시했는데요. 작년 하반기 IFA 2015에서 공개한 모델이 기어S입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 3G 통신 탑재 등 특징을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 큰 사이즈(39.8×58.3×12.5mm) 등이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와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제품이 바로 기어A입니다. 삼성전자가 그간 사각형 모양이 아닌 처음으로 원형으로 출시하는 스마트워치인데요. 현재 SDK를 오픈해서 제품 출시시 다양한 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기어A'라는 네이밍으로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제품은 베젤을 돌려서 메뉴를 조절하는 새로운 UX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디자인은 유출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UX, SDK 선배포를 통한 앱 확보 등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삼성전자와 달린 LG전자는 원형의 리얼워치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출시된 LG워치 어베인은 안드로이드 웨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LG워치 어베인과 LTE 통신을 탑재하였으면 LG웨어러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LG워치 어베인 LTE 두 종입니다. 














                    

LG워치 어베인(LTE)의 특징은 단연 클래식한 느낌의 리얼 워치를 추구하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탈 소재와 일반 시계와 같은 크라운 적용, 가죽 스트랩(어베인) 등은 정장 등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역시 하반기(IFA 2015)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정보가 유출되지 않았지만 LG워치 어베인 럭스(LUXE) 등의 상표를 등록한 것으로 보면 좀더 럭셔리한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이 아닐까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애플, 삼성, LG전자 스마트워치 외에도 소니, 페블, 모토로라, 에이수스, 화웨이 등에서 스마트워치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각 제조사별도 원형의 디자인, 소재의 변화, e잉크를 활용한 가격 다운 등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차별화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애플워치 이상의 판매량을 보일 모델은 출시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페블 역시 앞으로의 펀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흘러나고 있습니다. 












                    

시장 파괴자! 샤오미 역시 11월경 샤오미 워치를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 또한 나오고 있습니다. 샤오미 밴드를 통해서 웨어러블 시장의 강자가된 샤오미 입장에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인데요. 특히 많은 고객들이 샤오미워치가 출시되기를 원하는 이유는 그간 출시된 스마트워치의 가격이 높았기 때문에 샤오미 특유의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 태블릿 PC 시장을 돌아보면 그리 크지 않았던 시장을, 애플이 전체 시장 사이즈를 키우고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그 시장안에서 경쟁을 하는 구도를 보였습니다. 스마트워치 시장 또한 애플워치의 진입으로 인지도가 기존에 비해서 상당히 높아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과연 하반기부터 어떤 제품들이 관심을 받고 높은 판매량을 보이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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