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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퓨 May 05. 2018

LG G7 ThinQ 직접 만나본 주요 특징과 첫인상!

사전 행사를 통해서 LG G7 ThinQ 모델을 만나봤습니다.

그제 밤 미국 뉴욕에서 열린 공개 행사를 통해서 LG G7 ThinQ 모델 국내 공개 행사가 바로 어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먼저 제품을 체험한 뒤에 제품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질문해 볼 수 있는 테크브리핑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용산역에 마련되어 있는 체험존을 통해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먼저 체험존을 통해서 LG G7 ThinQ 모델을 만나본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다음 주부터 이 모델의 후기를 전해드릴 예정인데요. 체험존에서 만나본 이 모델의 디자인, 색상 그리고 주요 기능들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이 제품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먼저 동영상으로 감상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LG G7 ThinQ 모델의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상단에는 뉴세컨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기존 모델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디스플레이는 19.5:9 6.1인치이며, 제품의 크기는 153.2 x 71.9 x 7.9mm이고, 무게는 162g입니다. 슬림한 두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립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LG G7 ThinQ 모델에서 가장 궁금하신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뉴세컨드 디스플레이 부분일 것도 같은데요. LG전자는 이러한 뉴세컨드 스크린 부분을 사용자 색상, 앱 기본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회색, 무지개색, 자주색, 무채색 등을 이용한 그라데이션 효과도 적용할 수 있게 했더군요. 또한 앱 모서리 부분의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게 했는데요. 이를 통해서 고객이 좌우에 있는 상단 디스플레이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디자인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부분에는 곡선의 메탈이 적용되어 있으며, 전후면 모두 고릴라 글라스5 강화유리가 적용되었습니다. 제품 색상은 뉴 오로라 블랙, 라즈베리 로즈, 뉴 모로칸 블루 3가지 색상이 국내 출시됩니다. 뉴 플래티넘 그레이 색상은 국내 출시되지 않습니다. 전 블루 색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구성이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에서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등 14개 부문을 획득해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무선충전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이 LG V30 모델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바로 OLED가 아닌 M+ LCD를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는 기존 모델에 비해서 밝은 것을 물론이고 밝기 부스터 기능을 통해서 최대 1000니트 휘도로 사용할 수 있고, DCI-P3 100% 색상을 재현해줘서 태양 아래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오른쪽 V30 모델 100% 밝기와 LG G7 ThinQ 밝기 부스터 모드를 비교를 해보면 G7 ThinQ 모델이 밝으면서 선명한 색상을 제공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LG전자는 동일한 밝기일 때 G6 대비 최대 30% 낮은 소비전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M+ LCD는 이처럼 밝기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OLED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에 아쉬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LG G7 ThinQ 모델의 카메라 센서는 변화하지 않았지만 후면 듀얼카메라는 모두 16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이러한 듀얼 카메라를 이용해서는 일반각 (F1.6 / 71도), 광각 (F1.9 / 107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광각은 LG전자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아웃포커싱 기능도 적용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 화질과 아웃포커싱 효과는 추후 테스트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피사체를 인식해서 최적의 촬영 환경을 제공하는 AI 카메라는 기존 8개에서 19개의 촬영 환경 추천으로 추천해줄 수 있는 모드가 증가했습니다. 또한 저조도 등 촬영 환경에 맞춰서 약 4배까지 밝게 촬영해주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는 밝은 촬영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화질도 중요하기 때문에 화질은 실제 촬영을 해 본 후에 원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이박스 등에 올려두면 진동을 통해서 2배 이상의 저음을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 붐박스 기능을 재미있는 아이디어였습니다. 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플래시 라이트 모드를 이용하면 화려하게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시는 분들이 별도 스피커를 휴대하지 않고 종이 상자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LG G7 ThinQ 모델명에 붙은 ThinQ는 LG전자의 인공지능 브랜드입니다. 즉 이번 모델에 인공지능 기능들이 탑재되었다는 것인데요. 위에서 살펴본 AI 카메라와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가 이 기능 중에 일부입니다. 

이 외에도 LG전자 가전제품들을 쉽게 연결해서 사용하고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하고 기능을 추천하는 Q링크 앱 그리고 최대 5미터 밖에서도 음성 컨트롤이 가능한 Q보이스 기능들이 이 모델에 탑재되었는데요. 아쉽게도 체험존이 시끄러운 환경이기 때문인지 Q보이스 기능을 만나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제품을 체험한 후에는 LG전자 담당자들과의 테크 브리핑이 진행되는 형태로 어제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뉴세컨드 스크린, AI 카메라, 배터리 등에 대한 다양한 Q&A가 진행되었는데요. 배터리는 전작에 비해서 약간 감소했지만 실제 사용상에서는 유사한 라이트 타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제품의 스펙은 스냅드래곤 845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RAM 6GB, 저장공간 128GB인 LG G7+ ThinQ 모델과 RAM 4GB, 저장공간 64GB의 LG G7 ThinQ 두가지 모델로 구분됩니다. 배터리는 3,000mAh, 안드로이드 오레오 기반입니다. 


그렇게 체험존에서 LG G7 ThinQ 모델을 만나보고 왔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뉴세컨드 디스플레이 덕분에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전작의 모습도 다양하게 유지된 모습을 가진 제품이었습니다. 즉 변화와 유지가 공존되어 있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무래도 체험존에서 한정적인 시간에 만나봤기 때문에 위에서 소개를 해드린 주요 기능들을 실제 사용해 보면서 어떤 느낌이 더 강해지는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용산역 체험존 외 50개의 체험존이 운영된다고 하니 직접 만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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