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GM세계경영연구원 May 14. 2024

구성원을 몰입하게 하는
'인정'의 힘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이 일에 몰입하게 할 수 있을까?” 

리더라면 끊임없이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몰입 상태의 구성원’들은 그들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기대하는 것 그 이상의 높은 업무 성과를 보이기 때문이죠. 그럼, 구성원을 몰입하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무엇일까요?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저서 ‘몰입의 즐거움’에서는 “목표가 없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타인이 없을 때 사람들은 차츰 의욕과 집중력을 잃기 시작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무리 좋은 제도나 교육이 뒷받침되어 있어도 리더나 구성원들이 ‘함께한다’라는 느낌 없으면 몰입하기 어려움을 의미하죠. 







함께 하는 느낌을 만들어 몰입시려면,

리더는 무엇을 챙겨야 할까요?



첫 번째. 혹시 바쁜 업무 일정에 결과에만 집중하지 않으셨나요? 

당장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구성원과 일하는 과정에서는 큰 일 뿐만 아니라 작은 일에도 관심을 가져 주세요. 요즘은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증가하면서 작은 일에 대한 대화가 줄어들고 있는데요. ‘쓸데없는 잡담이 줄어드니 업무 효율이 오르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소소하게 오가는 안부나 근황이 함께 했을 때 구성원들로 하여금 ‘인정받고 있다’는 안정감과 함께 긍정성과 창의성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수잔로앤(Susan Roane)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Small talk is the biggest talk we do.” 소소한 대화가 가장 큰 대화입니다. 



두 번째. 리더만 관심을 갖는다고 될까요? ‘인정’은 꼭 리더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동료 간에도 할 수 있고, 구성원이 리더에게도 할 수 있죠. 인정을 받은 직원들은 금전적 보상 못지않게 만족스러운 심리적 보상을 받기 때문에 더 몰입해서 열심히 일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책임의식’은 참여를 고취시켜, 업무에 더욱 몰입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리더가 인정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 구성원들끼리도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분위기가 구성되고, 그것만으로도 조직원의 에너지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팀장이 팀원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하는 것부터 다른 팀의 동료가 보낸 작은 감사의 메시지까지, 모든 종류의 인정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전체에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습니다. 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조직 문화가 형성된다면, 이것이야말로 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 아닐까요? 직원들이 신나서 일하게 하고, 생기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늘부터 작은 ‘인정’을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브런치도 도움이 되었나요?

'지니어스ON'을 설치하시면 IGM의 인사이트를 가장 빠르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유저는 여기를,

iOS 유저는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작가의 이전글 긍정이 성공을 이끈다? 요즘 대세는 ‘원영적 사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