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5년 만에 업계에서 알아주는 회사가 된 OO사. 오직 앞만 보고 달려온 OO사의 나 대표는 지금까지 회사의 모든 일을 직접 챙겼다. 직원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치고, 해야 할 일을 하나하나 지시하고, 수시로 체크했다. 대표의 이런 열정 덕분에 직원 2명으로 시작했던 회사가 빨리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 회사의 성장 속도가 예전만 못하다. 곳곳에서 문제도 생긴다. 나 대표는 자신이 더 일일이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규모가 커져 어려운 상황이다. 시키는 일만 해 온 직원들은 아무도 시키지 않으니 눈치만 보고 있고, 그 꼴을 보고 있자니 속이 터진다. 이 많은 직원들을 한 명 한 명 불러서 다그칠 수도 없는 상황. 어떻게 해야 할까?
사례 속 나 대표의 고민은 아마도 모든 리더들의 공통된 고민일 것입니다. 이 질문에 GE 전 회장, 잭 웰치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코칭 스킬이다.
조직원들의 에너지를 이끌어내는 힘, 그것이 바로 코칭이다
코칭은 '상대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입니다. 코칭의 정의 안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상대에게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코칭형 리더가 되려면,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능력이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즉 선입견을 없애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미운 오리 새끼 같은 구성원이 있다면, 일단 그에 대한 모든 선입관을 내려놓는 것에서부터 코칭을 시작해야 합니다. 구성원이 내가 생각한대로 해내지 못한다고 해서 그를 무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을 멈추시기 바랍니다. 그는 아직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지 못했으며, 현재의 방법이 그와 맞지 않는 것입니다. 그가 자신의 가능성을 찾아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리더의 몫입니다. 구성원이 무엇을 잘 하는지부터 찾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그에게 맡기는 일이 과연 그에게 맞는지, 내가 그에게 기대하는 일의 과정이나 방법이 그에게 맞는지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코치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상대가 스스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코칭형 리더는 구성원에게 답을 주지 않습니다. 대신 잘 들어주고, 적절한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구성원은 스스로 해답을 얻습니다. 스스로 해답을 찾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실행력도 높아집니다.
과거 산업 사회에서는 윗사람이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을 통해 답을 제시하면, 그것이 바로 정답이었습니다. 아랫사람들은 그대로 따르기만 하면 그만이었죠. 그러나 지식 사회로 접어들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더 이상 상사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이 생산성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창조적인 생각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바로 이것이 잭 웰치가 말한 코칭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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