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잘 하는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by IGM세계경영연구원



사람이 한 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15초


평균적으로 사람이 어느 한 가지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시간은 15초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발표할 때, 사람들이 집중하지 못하고 딴 짓을 한다거나 꾸벅꾸벅 조는 일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발표를 잘하는 사람은 가급적이면 듣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고, 집중하기 좋도록 전달합니다. 그렇다면 쉽고, 집중하기 편한 말하기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첫째, 단문을 사용하라!

식당에서 고기를 먹을 때, 너무 크면 손님이 일일이 잘라서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적당한 크기로 잘라져서 나온 고기는 쉽게 먹을 수 있죠. 이것은 문장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너무 많은 내용이 담겨있는 긴 문장을 이해하려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집중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여러 개의 짧은 문장으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청중들의 이해를 돕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이 제품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할 뿐 아니라 다양하면서도 사용하기 편리한 여러 기능을 갖추었고, 세련된 디자인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이 제품에는 3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낮은 가격. 둘째, 다양하면서도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 셋째 세련된 디자인입니다.”라고 말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쉽게 이해될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둘째, 구어체를 사용하라!

원고를 미리 작성하거나 메모를 하다 보면, 쓸데 없는 어려운 단어나 한자어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 단어는 읽는 데는 큰 불편함이 없고 글의 수준을 높여주지만, 귀로 들을 때는 불편합니다. 스피치를 이해하는데 방해가 되죠. 또, 실제로 말을 하는데 익숙한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발음이 꼬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쉬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강 쇄신을 위하여”라고 하기 보다는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복지 증진을 위하여” 보다는 “복지를 늘리기 위해” “회의 종료 후에" 보다는 "회의를 마치고” 라고 표현하십시오. 또, “실천을 약속한다.”보다는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 “~임이 밝혀졌다.”보다는 “~가 드러났다”처럼 실생활에서 잘 쓰는 어순과 문법을 사용하세요. 읽기 좋은 문장과 듣기 좋은 문장은 다르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셋째,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라!

적당히, 살짝, 최고 수준의, 획기적인 등등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를 제시하지 못하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 발표가 아닙니다. 들을 때는 멋질 지 몰라도, 듣고 난 다음 기억에 남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이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가까운 시일 안에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합시다."라는 말 보다 "2년 안에 업계 3위 안에 들어가도록 노력합시다."라고 말하십시오. 숫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말이라면 “oo사의 xx제품보다 더 잘 팔리는 제품을 만들 것입니다.”처럼 예시를 사용하십시오. 듣는 사람은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하는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려운 전문용어를 구사하며 애매모호하고 복잡하게 말하는 사람들은 전문가는 될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좋은 리더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문장 하나에는 하나의 메시지만을 담고, 듣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사용해, 청중의 머리에 콕 박히는 스피치를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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