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기 헤드가 부서졌다.
좁은 입구를 벗어나자
오히려 풍성하고 자유로운 바람이 불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완벽한 통제가 아니라
살짝 깨진 틈일지도 모른다고,
그 바람이 말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