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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민혁 Jun 16. 2016

엉터리 사기꾼들의
지식컨텐츠를 경계하라

사기꾼의 세미나, 강연, 토크콘서트, 자기계발서, 인터뷰를 경계하라

참고 기사 :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60612182205061

                                                                                                                                 

요즘 하도 난무하는 세미나와 토크콘서트에 짜증이 나있었다.


비 실력자 디자이너가 나의 인생담 썰 푸는 것도 짜증 나고, 웬 자기계발서 책 팔이가 철학자란 타이틀을 달고 튀어나오고, 대나무섬과 잡플래닛에 적힌 바로는 월급 안주는 임금체불 사장이 인생이 어쩌고 업계와 동향이 어쩌고 떠드는 게 너무 짜증 났다.


그래서 요즘 내내 세미나와 토크콘서트 혹은 조언이 담긴 인터뷰 자체가 엿같다고 생각했다.


헌데 얼마 전 이어령 선생의 세미나를 텔레비전에서 보고, 위에 링크된 김범수 의장의 인터뷰 내용을 보다 얻는 게 있어 공감하다 문득 깨달았다.


세미나, 토크콘서트, 인터뷰 등의 포맷이 잘못된 게 아니다. 무자격자 혹은 비 실력자가 멘토니 강연자 나오는 게 문제다. 만화 드래곤볼에 나오는 '미스터 사탄'같은 사람에게 존중을 보내고 권위를 인정하는 멍청함이 문제인 것이다. 당연 그 자리에 멘토니 강사니 하는 자격으로 선 사람이 가장 큰 잘못이고.


사기꾼들이 자가발전(?) 마케팅을 해 스스로 세운 권위에 굴종하지 마라. 그들은 엉터리 세미나나 강연, 토크 콘서트, 인터뷰 그 자체에서 수익을 얻는 사기꾼이다.


그들이 떠드는 엉터리 컨텐츠에 권위나 해답을 기대하지 마라. 자기 집 부모님께도 그 정도 권위를 인정하라. 자신을 낳아주고 길렀다는 그 과정 자체로 권위와 사회를 사는 생활력의 실력이 증명된 분들이다.


자기 옆 동료 말에 귀 기울여라. 오래된 동료가 자기 자신에게 가장 커스터마이징 된 조언을 할 능력자들이다.

헌데 부모나 동료는 너무 자주 봐서 권위나 해박함이 와 닿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진실로 저명한 사람의 세미나나 강연 혹은 인터뷰 등을 보고 들어라.


내가 말하는 '진실로 저명하다는 수준'은 대한민국 국민 4분의 1인 1000만명 이상은 알고 있을 사람이다.

앞서 언급한 이어령 선생이나 위 기사에 나온 다음카카오 김범수 의장, 외국으로 치면 프란치스코 교황이나 빌 게이츠,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 같은 사람을 말한다.


생계형 날품팔이 강의로 수익 올리는 사기꾼이 진행하거나 만드는 세미나, 강연, 토크콘서트, 자기계발서, 인터뷰에 신봉하지 마라.


그들의 컨텐츠를 이용하거나 듣는 것은, 자기 자신의 돈과 시간이 좀먹게 되는 무가치한 광신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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