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민혁 Jan 22. 2024

유튜브 뻑큐! 텔레비 만세!

원래 유튜브 틀어놓고 일했는데 가격도 오르고 하여 구독을 끊어버렸다.


그러고 지난주부터 흑백 텔레비를 인테리어 소품이 아닌 현역으로 돌려 테레비 켠 상태로 일하는데, 방금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프로그램이 아직도 한다는걸 알았다.


이거 진짜 꾸준한 텔레비 프로그램이었구나.


그간 유튜브 같은 하층민들 인내심 없애고 정신병자 성격장애자로 만드는 매체를 보니 나도 악영향 받은 것 같다.


알고리즘이 정말 내 취향대로 보여주니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벌거숭이 임금님으로 만듦.


이건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 회사나 담배 회사들의 사업처럽 중하류층 정신을 흔들어 중독시키는 것과 같다.


실제 하층민은 인류 역사상 빼빼 말랐는데 20세기 중후반부터 뚱뚱함이 하층민 특성이 되었다.


극빈국은 여전히 가난하면 빼빼 말랐지만, 왠만한 후진국부터 중진국과 선진국은 하층민이 뚱뚱해진게 패스트푸드의 정크푸드 중독시키기와 탄산음료 중독시키기와 같다.


실제 글로벌 탄산음료들이 얼마나 심리를 자극하여 마케팅 하는지는 커리어 좋은 마케터나 디자이너는 공부한 적 있다.


지능이 낮고 소득이 낮은 계층은 불빛이 반짝이거나 화려하면 뇌가 자극받아 소비를 한다.


미국의 경우 하층민 동네 들어가는 콜라 자판기 디자인은 led 조명을 무슨 오징어 잡이 배처럼 가득 가득 달아서 깜빡이고, 중산층 동네에 보급하는 자판기는 조명이 심플하다.


이런것까지 고려하는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중산층과 하층민을 공략하는 것.


실제 한국 중산층부터 하층민들이 한국 상류층에 비해 콜라 사이다 중독적으로 마시고, 자녀를 낳은 경우 그 자녀에게도 그 당중독을 물려준다.


그래서 부모 자식 모두 콜라 콜라 사이다 사이다 외치며 살아 하층민 특유의 짜리몽땅하고 투실투실한 몸매가 완성되는 것.


아울러 담배회사가 공급하는 편의점 매대의 판촉물 보면 반드시 LED 조명이 들어가는 것도 미국에서 배워온 마케팅 기법의 일환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하려는 말은 음료회사나 담배회사보다 강력한게 메타의 페북 인스타나 구글 유튜브이다.


실제 페북의 경우 지난 미국정부 청문회 때 드러난게 정신과 의사도 불러와서 중독을 시킬 요소를 넣었다는 정황까지 폭로됨.


좌우간 옛날 어른들은 텔레비 보고 바보상자라 했는데 지금보니 텔레비 정도는 품격있는 매체였다.


진짜 바보상자는 sns와 유튜브이다.


유튜브 구독비 오른게 짜증나서 구독 끊고 광고 달린게 짜증나 차라리 흑백 텔레비를 보개된 것이 참 좋다.


텔레비는 일방적인 매체이기에 내가 듣기 싫은 논조의 내용이나 관심이 없어도 강제로 듣게 되는게 있다.


이 점이 사람을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만드는 상황에 안빠지게 하고, 나와 다른 논조나 생각을 누군가 말해도 그 얘기가 무엇인지 듣게해주는 자세를 길러준다.


하긴 요즘 하층민 문제가 진짜 남의 말을 안듣는 싸가지 없음이 수반되는데 이게 알고리즘 추천에 노출된 뇌라서 그런 것 같다.


지금 인터넷 매체는 확실히 돈이 많은 상류층만 폐해를 피해가고, 돈없고 친구없고 애인없는 하층민들은 완전히 중독에 빠지게 하니 말이다.


그런고로 탤레비 만세다!


유튜브 뻑큐! 텔레비 만세!


ㅋㅋㅋㅋㅋ





아래는 현역 가동하는 흑백텔레비에 관한 추가 자랑 영상 ㅋㅋㅋㅋㅋ


작가의 이전글 미신 + 시각디자인 ㅋㅋㅋ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