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인 취향으로 2000년대 음악, 패션, 건축양식 및 인테리어 다 극혐이다.
내 안목으로는 당시에도 촌스럽고 저퀄리티로 느낌.
그 시절에 고퀄이던 흰빽에 헬베티카 시각디자인도 극혐하는 이유.
사별한 와이프가 그 시절 쇼핑몰 사장을 해서 나에게 강요하는 2000녕대 스타일 패션도 극혐. 그 시절에 난 셔츠를 바지 속으로 넣어 입었다.
그런 내가 2020년대 중반에 진입하니 그 시절 양식에 좀 극혐 감정이 누구러진다.
이것도 어딘가 정감있달지?
피식대학 개그맨들이 그 시절 동대문 옷장수나 복학생 연기하는 것도 좋다.
지금 온 찜질방이 2000년대 양식으로 인테리어 되었는데 이젠 이것도 정감간다.
이거 내가 극혐한 2000년대 스타일도 이제 ‘네오 클래식’ 범주에 들어간 것 같다.
박정희 전두환 시절이 빈티지, 내가 가장 사랑하는 1980-90년대 스타일이 클래식이라면 2002 월드컵으로 시작한 2000년대 스타일도 ‘네오 클래식’ 범주에 들어간 것 같다.
아무튼 이젠 2000년대 양식도 보기 좋다.
아니면 내가 디자인 실무 10년은 넘으니 실력도 늘어 안목이 높아져서 유해진건가?
가만 보면 연봉 낮은 좆소기업 에이전시 디렉터인 좆렉터들이 외운 안목과 외운 기술로 엄청 무식한 상놈 디자인을 하기 마련.
이게 실무 기술이 딸리고 지능이 낮고 연봉이 낮으면 어떤 사조나 스타일 이해하는데 편협해지기 마련이라서.
실제 우리나라가 굉장히 천박한 사회인게 대한민국 상류층 과반이 70-80년대 땅으로 돈을 번 저학력자 하층민 농부 출신이라 그렇다.
그들이 중년 나이 쳐먹고 대학원을 억지로 다니고 최고경영자 학위 과정 emba를 돈내고 따먹어도 그들은 결국 노원구나 강남 영동땅에서 소끌고 쟁기갈던 농부 출신이다.
그래서 예술이나 관례 등에 대한 양반적인 소양과 안목, 교양 지식이 절대 안는다.
이런 이들이 땅값 폭등으로 부자가 되니 한국 사회가 무식하고 미개한 원인이 된 것.
그러니 자연히 문화 예술도 후진 나라가 되는 것이다.
본론으로 돌아와 내가 저런 상놈, 농부 출신 땅값 상승 저학력 한국 상류층들의 미적 안목처럼 안목이 편협해서 2000년대 양식을 싫어했던 것도 같다.
나도 학벌이 나쁘고 과거에는 연봉도 낮았기에 안목이 편협해서 내가 상상한개 아니면 무조건 틀렸다고 판단하던 것 같다.
지금은 좀 집도 있고 차도 있고 과거의 나보다 돈은 많으니 무언가를 보는데 마음이 유해진 것 같다.
그런고로 2000년대 양식 만세!
2000년대 스타일도 2020년대 중반인 지금은 네오 클래식 범주에 들어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