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왜 '능력자'보다 '내 사람'을 선택하는가

당신의 실력은 상사의 이득과 연결되어 있는가

by 좌충우돌 메그레즈의 팀장 노트

인사철만 되면 사무실엔 냉기가 돈다.

누구는 고개를 끄덕이고, 누구는 탕비실 뒤편에서 "대체 왜?"라며 혀를 찬다. 뒷말이 무성한 승진 명단 앞에서 우리는 흔히 '공정성'이라는 잣대를 들이대지만, 사실 그 잣대 자체가 틀렸을지도 모른다. 묵묵히 제 몫을 다하는 당신이 매번 누락되는 건, 당신의 실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승진의 '진짜 메커니즘'을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


cbe080a1-c11f-424d-82a0-8334a28b9104.png


잠시 감정을 거두고 임원의 시선에서 판을 보자.

아주 공정하게 오직 성과로만 승진을 시키는 리더가 있다고 가정하자. 겉보기엔 성인군자 같지만, 그 밑의 직원들은 굳이 리더에게 충성할 이유를 찾지 못한다. "잘하면 알아서 시켜주는데 뭐 하러 줄을 서?"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순간, 리더의 영향력은 모래성처럼 허물어진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좌충우돌 메그레즈의···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메그레즈는 북두칠성에서 가장 작고 어두운 별입니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자리를 지키며 별자리의 방향을 만듭니다. 그런 팀장이 되고 싶습니다.

47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10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작가의 이전글리더의 공평함은 '인격'이 아니라 '노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