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없는 다정함은 어떻게 팀을 파괴하는가

실력 없는 상사의 다정함은 왜 유죄인가

by 좌충우돌 메그레즈의 팀장 노트

어제 했던 설명을 오늘 또 하고 있다. 똑같은 데이터, 똑같은 논리 구조.


상사의 눈은 차트를 훑고 있지만 정작 머릿속엔 담기지 않는 모양이다.

다음 보고 때 그가 다시 "이게 왜 이렇지?"라고 물을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이런 반복은 사람을 지치게 한다.

단순히 일을 두 번 해서가 아니다.

내 노력이 밑 빠진 독에 부어지고 있다는 확신, 그 허망함이 직장인의 영혼을 갉아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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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지만, 정작 팀이 어떤 직무를 수행하는지, 실무의 디테일이 무엇인지 알려고조차 하지 않는 상사는 팀원에게 '벽'과 대화하라고 강요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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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그레즈는 북두칠성에서 가장 작고 어두운 별입니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자리를 지키며 별자리의 방향을 만듭니다. 그런 팀장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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