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출 부서가 아닌데, 대체 뭘 측정하겠다는 겁니까?"
우리 팀(이하 '팀'이라고 함)과 같은 지원 부서 사람들과 성과 지표(KPI)를 논하다 보면 열에 아홉은 이런 방어 기제부터 튀어나온다. 틀린 말은 아니다. 밖에서 직접 돈을 벌어오는 건 영업이고 마케팅이니까.
하지만 이 생각의 기저에는 위험한 전제가 깔려 있다.
'우리는 지원만 하다가 비용만 쓰고 사라지는 존재'라는 자조 섞인 인식이다.
성과를 매출에 가두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를 소모품으로 전락시키게 된다.
이제 관점을 완전히 비틀어보자.
성과는 매출이 아니다.
'팀'이 제공한 서비스가 고객에게 가치 있게 받아들여진 결과, 그 자체가 성과이다.
여기서 고객은 멀리 있지 않다. '팀'의 고객은 바로 옆방에서 고뇌하는 변호사와 송무 비서분들이다.
그들에게 우리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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