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사람들

(1) 자기 몫의 일은 최소한만 붙잡고, 남의 일은 슬쩍 늘려서 떠넘긴다.

“이건 네가 더 잘하잖아”라는 한마디로 일을 옮기는 데 익숙하다.


(2) 도움을 받을 때의 고마움은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가지만, 자기에게 도움이 안 된다고 느끼는 순간 서운함은 금세 커진다. 관계의 기준은 언제나 자기감정에 맞춰져 있다.

(3) 할 때는 어렵다며 한발 물러서 있다가, 이득이 보이는 순간 갑자기 끼어든다.

상황이 자기에게 유리해질 때만 존재감이 또렷해진다.


(4) 일이 잘 풀리면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제가 맡아서 했습니다”라고 말한다.

반대로 결과가 좋지 않으면 “그쪽에서 그렇게 해서…”라며 슬며시 책임을 바깥으로 돌린다.


(5) 남을 배려하는 일은 늘 선택 사항이지만, 자기에게 편한 선택은 언제나 1순위다.

정작 본인이 손해라고 느끼는 순간에는 이미 억울한 표정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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