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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버트 순자 Dec 04. 2018

12.03_시필사 가끔 보고 싶은 사람이 너였으면

낯대 시필사 소모임 프로젝트

왠지 가을방학의 노래랑 함께 들어야할것같음



문득 옛기억속에 남겨진 흑백영화처럼

가끔 생각나는 사람이 너였으면


한 바탕쏟아지는 소낙비처럼

잊혀짐의 그늘 속에서도 불쑥 찾아가고 싶은 

사람이 너였으면


가벼운 웃음으로 만나 농담 반 진담 반 나눠도

아무런 부담없고 

술한잔하고 싶을때

비오는 날 누군가와 그 빗속을 걷고 싶을때

생각나는 사람이 너였으면


이렇게 가끔 보고 싶은 사람이 너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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