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파트너입니까?
지원자입니까?
정보제공자입니까?
멘토입니까?
코칭 대화에서 종종 쓰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누구라고 답하셨나요? ^^
이 질문에는 ' 인간은 사회적 동물 '이라는 진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질문에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사람은 파트너입니다.
저는 연대의 힘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연대의 힘을 더 강력하게 믿게 된 것은
작년 4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일요일 밤 코칭 스터디 덕분입니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강제성도 없고, 실질적 보상이나 손실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성별, 나이, 직업 등 모두 다릅니다.
단 하나. 5살 아들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네요.ㅎ
만나기까지 주말 출근, 코로나, 가족의 입원 등 무수히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어찌 됐건 그래도 저희는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온라인에서 만납니다.
다만 처음에 비해 형식도, 목적도, 의미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요즘은 두 가지를 합니다.
매월 1. 개인 목표를 설정하고 2. 공표하고
3. 응원받고 4. 실천합니다. 5. 진행 상황을 보고합니다. 5. 월말 평가보고회를 갖습니다.
그리고 한 주간 인사이트를 얻었던 강연, 책, 영상에 대해 나눕니다.
어제도 밤 12시 10분쯤 스터디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그 여운이 지금도 남아, 단톡방에 글을 남겼습니다.
글을 쓰면서 한 분이 더 떠오르네요.
" 코치님. 그동안 진짜 열심히 해오셨네요. 그런데 같이 하면 더 쉽고 빨라요. 분명해요. "
ㅡ [ 리더라면 프랙티스 하라 ] 저자 지현석 ㅡ
리데르컴 코칭앤컨설팅 지현석 대표님이 해주신 말입니다.
작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분과의 인연은 참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 추후에 이곳에 글을 남기겠습니다.^^ )
저는 그래서 혼자 가지 않고, 같이 갑니다.
그래야 빠르다는 걸 진심으로 느낍니다.
[ 뚝딱거리는 과정을 함께 할 파트너 ] 가 주는 힘이 굉장합니다.
저는 브런치와 블로그, 링크드인도 비슷합니다.
초면이고, 만난 적도 없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이 문화가 저는 참 좋습니다.
파트너십을 느낍니다. ^^
그래서
자주 글을 쓰고 저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생각을 공유 받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 차례입니다. ^^
여러분은 지금 누구의 도움이 필요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