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 일 빙수
꽤 좋은 기억으로 남은 공간에
바다와 다시 갔다.
엄마가 이 공간이 편안하다고 느끼면 대체로 바다도 잘 머무른다.
음료를 마시고 한참 왔다 갔다 즐기는 바다를 따라다니던 중에…
중년을 한참 지난 듯 보이는 남자 어른 다섯 분이 들어왔다. 빙수의 양에 대해서 지인의 이곳 빙수 경험에 대해서… 사장님과 한참을 이야기하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아이를 따라다니다가 본 다섯 어른들의 테이블.
일인 일 빙수.
빙수 다섯 그릇.
국밥을 드시듯이 각자의 그릇에 얼굴을 묻고 각자 열심히 드시고 계셨다.
와… 멋있다.
이쯤 되면 그 빙수맛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