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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수 Jun 23. 2016

마음이 글이 되어

마음이 제 구실을 못하고 황방하는 날이면

그 마음 그대로를 글로 옮겨본다

아프면 아픈대로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그렇게 글로 옮기다보면

아픈것도 외로운것도

어느새 글과 함께 종이위를 거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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