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가 너를 아껴
너의 손이 되고
너의 발이 되어 준다면
결국
내가 너를 버리는 일이라
쓰라린 마음에
눈물 채운 잔을 들더라도
나는 아파하지 않으리
안타까운 마음에
뜬눈으로 아침을 열어도
아파하지 않으리
누구나
홀로 감당해야만 하는 일이 있듯
너 또한 그러할 뿐
내 할 일이라고는
너에게
내 마음 들키지 않는 것 뿐 이로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