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난 세월을 거침없이 새긴
눈가의 주름
인생 갖은 풍파로 불타버린
하얀 머리결
지혜와 여유를 머금은
편안한 두 눈동자
그 옛날 쉰살 어르신도
세월의 흐름따라
어김없이 변하여
서른살 처녀인지
너댓살 더 먹은 총각인지
도무지 알길이 없다
주름과 새하얀 머리결은 버리더라도
그가 품은 지혜만은 간직할지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