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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수 Jun 17. 2016

짜증나는 하루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미꾸라지 한마리

차분히 가라앉은 마음을 헤집고다녀

혼탁하기 그지 없다

한치 앞 볼 수 없어

답답한 마음에 화도 내고

화난 마음에 자리를 박차고 나와도

더럽혀진 마음은 제자리를 찾지 못한다

애꿋은 너만 외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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