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영재 Apr 08. 2016

부자연스러움의 아름다움.

부자연스럽다.

익숙하지 못하거나 억지로 꾸민 듯하여 어색한 데가 있다.


나는 왜 익숙하지 못할까?

나는 왜 억지로 꾸며 어색한 티를 낼까?


음...아마도 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지만,

부족한 부자연스러움이

때로는 아름답기도 하고 때로는 웃음짓게 만든다.

영화의 '국가대표'

예능의 '무한도전'


부족한 이들이 모여 이상을 향한 힘찬도약

스스로 평균이하로 자부하는

그들의 최선이라는 아름다움


가슴뛰고 아름답다!


부자연스러움 속에 많은 잠재성이 있기에

아름답다고 생각된다.


이미 그의 세계에 자리잡은 익숙함 보다는

아직 그의 세계에 어색하게 느껴진 모습이

그의 미래를 더 광활하게 생각할수 있다.




그렇기에

나는 부자연의 아름다움이 좋다.












부자연스럽게,

그리고 순수하게.














나는 부자연스럽다.

그렇기에, 아름답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 아버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