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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영재 Apr 11. 2016

밤 하늘의 별

잠을 쫒을겸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웠다.


그리곤 하늘을 올려다 봤는데...


하늘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별들이 아름답게 빛을 내고 있었다.


별빛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느끼고 그 전율속에서


내가 무엇을 했는지 아는가?




그 다음 행동은 자연스러웠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고개를 처들어


가로등빛과 나뭇가지를 피해


밤하늘의 무한한 별빛의 아름다움을


뼛속으로 느꼈다.





삶의 자세도 이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내 앞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이와같이 마주하는 것이다.


회피라는 나뭇가지를 피해,


도망이라는 가로등 불빛을 외면한채


어려움에 직면 하는것이다.


오로지 그것만 바라보고 온몸으로 흡수해


이겨내는것.




그 외에도


나의 꿈도 마찬가지이다.



별빛이 나에게로와 전부가 되었던 것처럼




내 꿈만 바라보려 노력하고




나의 전부로 느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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