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제 Jun 26. 2022

또, 바다에 가다

(밀려 쓰는) 매일 발행 84일차

2주 연속으로 바다를 보러 갔다. 이번에는 부모님과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아빠가 여행을 좋아하셔서 본가에 내려가면 꼭 어디든 한 번은 나가게 된다. 바다까지 가는 동안 유튜브로 임윤찬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을 끝까지 시청했다. 항상 이렇게 클래식한 분위기는 아니다.



회덮밥 먹으러 갔다가 찍은 사진. 높이 5미터라는 우럭 석상인데 표정이 너무 살아 있다... 우럭회 먹기가 미안해지는 표정이다.



지난 주 해수욕장과는 또 다른 풍경이 좋았다. 푸른 바다에 빨갛고 하얀 등대가 정말 잘 어울렸다. 그러고 보니 가족들 사진, 음식 사진도 좀 찍을걸 죄다 풍경 사진만 찍어왔다. 다음 여행 때는 풍경 말고 다른 사진들도 좀 많이 찍어봐야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집에 돌아오다 2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