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창간호, SEASON1 출간!!!
신인상 발표 시즌 신간 잡지 펼쳐들어
어느 뉘 등단했나 질투라도 하렸더니
경쟁률 수백 대 일에 당선작 없다 하네
수천수만 낙선자들 그중에 나 있었네
험난한 세상에서 꿈만 있고 재능 없네
허다한 도토리끼리 비교질도 의미 없네
심오한 글 못 쓰거든 쉽게 쓰면 어떠하리
문학잡지 그까이꺼 폼 안 나면 어떠하리
어차피 막 나갈 인생 내 멋대로 쓰리라
<계간 쓰는사람>은 슬렁슬렁 혼자 만드는 1인문학잡지입니다.
묵직한 고급 접시가 아닌, 플라스틱 도시락통처럼 가벼운 잡지로 만들고자 합니다.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편히 들러볼 수 있게요.
창간호인 시즌1 주제는 '형식적으로 쓰는 사람'입니다.
리포트, 자소서, 주례사 등 온갖 흔한 형식을 가지고 놀아보았습니다.
150*220, 40쪽, 5000원, 2016년 7월 31일 발행
1 창간사
3 형식이란 무엇인가
기획특집_ 인생의 4대 형식, 꿈 대입 취업 결혼
10 산타가 되고 싶어요
16 잉여백수학능력시험
20 무기력한 자기소개서
24 주례사(에 대한) 비평
27 얄팍한 인터뷰_ 파작, 문학이 부서지는 소리
32 제1회 신춘문예·자기소개서 낙선작 공모 발표
37 원고 모집_ 이 잡지의 1%, 바로 당신
38 흘러간 절판도서_ 아재개그 넘어선 조상님 개그 『깔깔우슴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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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처는 추가되는 대로 업뎃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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